농부와 세 아들 (A farmer and three sons) :
There are some mistakes of spelling in the video, so I corrected them.
열심히 일을 하던 농부가 그만 나이가 들어 세상을 떠나게 되었어요.
나이가 들다 : to get old
세상을 떠나다 : to die
농부는 죽기 전에 세 아들들을 불러 모아 이야기를 하였어요.
-기 전에 : before Verb
부르다 + 모으다 => 불러 모으다 : to call some people to gather
“아들들아, 내가 이젠 나이가 들어 얼마 살지를 못 하겠구나.”
이젠 : the short form of 이제는
“그래서 너희들에게 보물이 묻혀있는 곳을 알려 주려고 불렀단다.”
보물 : treasure
-이/가 묻혀있다: to be buried
부르다 : to call
일하기 싫어하던 아들들은 농부의 말에 귀가 솔깃했어요.
귀가 솔깃하다 : be tempting to hear
“말씀하세요. 아버지. 어디에 보물이 묻혀 있나요?”
“포도밭에 많은 보물을 숨겨 놨단다.”
포도밭 : grape farm
숨겨 놓다 : to hide
놨단다 is the short form of 놓았단다.
“찾아서 서로 사이좋게 나눠 가지거라.”
사이좋게 : peacefully
나누다 : to share
가지다 : to have
-거라 : a verb ending for commanding
“포도밭 어디쯤에 묻으셨어요?”
묻다 : bury
“하도 오래 전 일이라 그것까지는 기억이 안 나는구나.”
하도 : too
농부는 그 말을 남기고 세상을 떠났어요.
아들들은 농부가 죽자 서둘러 삽과 괭이를 들고 밭으로 나갔어요.
삽 : shovel
괭이 : hoe
바로 아버지가 숨겨놓은 보물을 찾기 위해서였어요.
너무나 넓은 밭이라서 아들들은 쉬지 않고 매일매일 밭을 팠어요.
파다 : dig
그러나 보물은 어디에도 보이질 않았어요.
보이질 : the short form for 보이지를
“쳇, 아버지가 우리에게 거짓말을 한 게 아닐까?”
“맞아, 도대체 이 넓디 넓은 밭 어디에 있는 거야?”
넓디 넓다 : so wide
아들들은 불만이 이만저만이 아니었어요.
불만 : complaint
이만저만이 아니다 : extremely, not a little
“아니야, 틀림없이 어딘가 있을 거야.”
틀림없이 : surely
막내가 다시 밭을 파러 가자 형들도 보물을 뺏기기 싫어 다시 열심히 밭을 팠어요.
막내 : the youngest
하지만 아무리 파도 보물은 나오지 않았답니다.
결국 아들들은 아버지를 원망하며 포기하고 말았어요.
원망하다 : blame
여름이 다가오자 포도밭에는 크고 맛있는 포도가 아주 많이 열렸어요.
(과일이) 열리다 : (fruit) is hung on a tree.
아들들이 쉬지 않고 열심히 밭을 팠기 때문이었어요.
그제서야 아들들은 아버지가 숨겨 둔 보물이 바로 열심히 땀을 흘려 얻는 포도였다는 것을 알게 되었어요.
그제서야 : a right word for this is 그제야; it means ‘not until that’ or ‘only after that’.
그 후 아들들은 사이좋게 포도밭을 가꾸며 행복하게 살았답니다.
가꾸다 : to grow, to cultivat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