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rticle -(이)나

Noun(vowel)+이나
Noun(consonant)+나

In this post, we are talking about (이)나, (이)나 is very common particle that comes on TOPIK. Let’s find out!


1. ‘choice’ , ‘A or B’.
주스를 주세요. Please give me tea or juice.
중국이나 미국에 갈 거예요. I am going to China or U.S.
경제학이나 경영학을 공부하고 싶어요. I want to study economics or business.

2. The previous noun is not the best choice or my favorite, but I still choose it.
밥은 없는데 그냥 이거 먹어. We don’t have rice, just eat this. (this is not the best choice, but I still give it to you.)
할 일도 없는데 영화 보지요. 뭐. I don’t have things to do, well, let’s watch a movie. (movie is not the best choice, but it is okay. )
밥이나 먹자. Let’s eat. (Eating is not my favorite thing to do now, but let’s do it.)

3. 이나 is attached 몇, 며칠, 얼마, it expresses “to ask/guess the number/amount” (Most cases you can omit 이나, because there is already a question word.)
사람이 몇 명이나 모였어요? How many people were there?
상하이를 여행하려면 며칠이나 걸려요? How many days does it take to travel Shanghai?
아이가 몇 살이나 됐어요? How old is the kid?

4. 이나 is attached to a number, it express that the number is more than the speaker expected.
어제 거기서 한 시간이나 기다렸어요. I waited for one hour over there yesterday. (one hour was very long time.)
비용이 백만 원이나 들어요? Does it cost one million Won? (one million Won is too much.)
** It is often compared with -밖에, please click here to learn the difference.

5. 이나 is attached to question words, 언제, 어디, 누구, 무엇, 아무, 아무 noun, it expresses ‘every’. We can translate as ‘—ever’
민수는 언제나 친절하게 사람을 대해요. Minsu always(whenever) treat people very friendly.
누구나(아무나) 들어올 수 있습니다. Anyone(Whoever) can come in.
무엇이나 물어보세요. Ask me anything(whatever).
공기는 어디에나 있어요. Air is everywhere(wherever).
아무 거나 다 잘 먹어요. I can eat any thing(whatever).

6. It doesn’t matter whether it is A or B.
지금이나 변한 게 별로 없네요. There is not much different before and now.
샌드위치 피자 다 괜찮아요. I am okay with sandwich or pizza, it doesn’t matter.

If you have any questions, please leave a comment in this post. 아무 질문이나 상관없어요! ^^

[Reading] 흥부와 놀부3

Tales from Korea_2013_06-1

놀부는 흥부가 부자가 되었다는 이야기를 듣고 질투가 났어요. 놀부는 돈을 더 가지고 싶었어요. 그래서 놀부는 제비 한 마리를 잡아서 다리를 부러 뜨렸어요. 그리고 다리를 치료해 주었어요. 다음 해에 제비가 다시 돌아왔을 때 씨를 가지고 왔어요. 놀부가 씨를 심었더니 다음 날 큰 호박이 자랐어요. 놀부는 너무 행복했어요.

놀부와 놀부 아내는 노래를 부르면서 큰 호박을 자르기 시작했어요. 첫 번째 호박에서 똥이 가득 나왔어요. 놀부와 놀부의 아내는 실망해서 두 번째 호박을 잘랐어요. 두번 째 호박에서 도깨비가 나왔어요. 도깨비는 놀부와 아내를 방망이로 때리기 시작했어요.  그리고 놀부의 돈과 집을 가지고 사라졌어요.

놀부와 놀부의 아내는 이제 돈도 없고 집도 없어요. 그래서 흥부 집으로 찾아 갔어요. 흥부가 말했어요. “형님, 어서 오세요. 이제 우리 사이좋게 같이 살아요.”

놀부는 그 동안 자신이 했던 나쁜 일들을 후회했어요. 흥부와 놀부는 행복하게 살았어요.

<New words>
질투가 나다: to be jealous
부러 뜨리다 : to break
-더니 : to express reminiscing about things in the past, a sudden change of action
-(으)면서: while (do two actions at the same time. Click here to learn more)
똥 : poop
가득 : fully 
실망하다 : to be disappointed 
도깨비: Korean traditional goblin
방망이: bat
때리다 : to beat
사라지다 : to disappear
찾아가다 : to visit someone
사이좋게 살다/지내다: to live in peace
후회하다 : to regret

[reading] 흥부와 놀부 -2 Heungbu and Nolbu -2

<이전 이야기 읽기 Click here to read previous story>

Tales from Korea_2013_06-1

어느 날, 흥부는 집 밖에 있는 나무에서 새 소리를 들었어요. 흥부가 보니까 큰 뱀이 새를 잡아 먹으려고 하고 있었어요. 그래서 흥부는 빗자루로 뱀을 때려서 쫓았어요. 그때 새 한 마리가 둥지에서 떨어져 다리를 크게 다쳤어요. 흥부는 새 다리를 치료해 주고 새를 돌봐 주었어요.

겨울이 되었어요. 새는 잘 커서 따뜻한 남쪽으로 날아갔어요.

다음 해 봄이 되었어요. 날씨가 아주 좋은 어느 날, 그 새가 다시 집에 찾아왔어요. 새는 씨 하나를 흥부에게 주었어요. 흥부와 흥부 가족은 씨를 심었어요. 씨는 아주 빨리 자라서 큰 호박이 되었어요. 흥부 가족은 큰 호박으로 음식을 만들기로 했어요. 흥부와 흥부의 아내는 호박을 자르기 시작했어요.

그런데 호박에서 쌀이 아주 많이 나왔어요. 다음 호박에서는 돈이 많이 나왔어요. 다음 호박에서는 큰 집이 나왔어요. 흥부 가족은 이제 부자가 되었어요!

<새 단어 New words>

소리: sound
듣다 in 들었어요: to listen, hear (Click here to learn more about ㄷ irregular)
A-(으)니까: found out something after doing A (Click here to learn more)
뱀: snake
잡아 먹다: to catch (to eat)
-(으)려고 하다: is going to, is about to (Click here to learn more)
-고 있다: action in progress, -ing (Click here to learn more)
빗자루: broom 
때리다: to beat, hit
쫓다: to kick someone out
둥지: bird’s nest
떨어지다: to fall down
다치다: to get injured 
크게 다치다: to get injured badly
치료하다: to cure, care, give some medical treatment
돌보다: to take care
아 주다: to do for someone (Click here to learn more)
따뜻하다: to be warm
(으)ㄴ: noun modifier for adjective (Click here to learn more)
남쪽: south
날아가다: to fly away
찾아오다: to visit to see someone
씨: seed
씨를 심다: to plant seeds
자라다: to grow 
호박: pumpkin, squash
-기로 하다: to plan to do, to decide to do (Click here to learn more)
자르다: to cut
-기 시작하다: to begin to do 
쌀: rice
돈: money
나오다: to come out
부자: rich person
-이/가 되다: to become

[reading] 흥부와 놀부-1 Heungbu and Nolbu-1

옛날 옛날에 놀부와 흥부가 살았어요. 놀부와 흥부는 형제였어요. 놀부가 형이고 흥부가 동생이에요. 어느 날, 놀부와 흥부의 아버지가 돌아가셨어요. 놀부는 아버지의 집과 돈을 모두 가지고 싶었어요. 그래서 놀부는 흥부의 가족을 모두 밖으로 쫓았어요.

흥부: “형님, 지금은 겨울이에요. 날씨가 너무 추워요.”
놀부; “나하고 상관없어!”

흥부 가족은 작은 집을 찾았어요. 집은 정말 추웠어요. 하지만 흥부 가족들은 행복했어요. 그런데 흥부는 돈이 없어서 쌀을 살 수 없었어요. 흥부 가족은 매일 배가 고팠어요. 그래서 흥부는 놀부를 찾아갔어요.

흥부: “형님, 쌀을 좀 빌려 주세요.”
놀부: “우리도 쌀이 없어”

그때 흥부는 부엌에서 밥 냄새를 맡았어요. 흥부는 부엌으로 갔어요. 놀부의 아내가 밥을 하고 있었어요.

흥부: “형수님, 밥 좀 주세요.”
놀부의 아내: “밥 없어요. 가세요”

놀부의 아내는 주걱으로 흥부의 왼쪽 얼굴을 때렸어요. 흥부의 얼굴에 밥이 조금 붙었어요. 흥부는 너무 기뻤어요.

흥부: “감사합니다. 오른쪽도 때려 주세요.”
흥부는 얼굴에 붙은 밥을 가지고 집에 갔어요.

<New words>

옛날 옛날에: once upon a time
놀부: Nolbu
흥부: Heungbu
형제: sibling (brothers)
어느 날: one day
돌아가시다: to pass away (honorific)
밖으로 쫓다: to kick someone out
-하고 상관없다: to be not related to
-어서 in 돈이 없어서: because—so—-(click here to learn more)
-(으)ㄹ 수 없다 in 살 수 없었어요: cannot (click here to learn more)
배가 고프다: to be hungry
찾아가다: to go to meet someone
빌리다: to lend/ borrow
-아/어 주세요: do something for someone(Click here to learn more)
냄새를 맡다: to smell
부엌: kitchen
아내: wife
밥을 하다: to cook rice/meal
형수님: a name for one’s sister-in-law of a man
주걱: rice paddle
때리다: to hit, beat
붙다: to stick
-(으)ㄴ in 붙은: a noun modifier(click here to learn more)

Feel free to reply if you have any questions! 

 

[Grammar]-(으)ㄹ 겸해서 in order to do A and B

(A(으)ㄹ 겸) B(으)ㄹ 겸해서 C하다

means doing C in order to do A and B.

For example,

옷도 살 겸 친구도 만날 겸해서 강남역에 갔다 왔어요. (I went to Gangnam station in order to see a friend and buy some clothes)

전시회도 볼 겸 영화도 볼 겸해서 종로에 갔는데 영화관에 사람이 너무 많아서 영화는 못 봤어요. (I went to Jongno in order to watch a movie and see an exhibit, but I could not see a movie becuase there were too many people at the theater.

A: 어머, 오빠. 이 시간에 회사에 웬일이야? (Hey, what brings you here to my office?)
B: 이 근처에 볼일이 있어서 왔다가 네 얼굴도 볼 겸 점심 도시락도 갖다 줄 겸해서 왔어. (I have something to do near here, I just (came to) want to see you and bring you a lunch box.)

친구 결혼식도 볼 겸 바다도 볼 겸해서 부산에 갔었어요. (I went to Busan to attend my friend’s wedding and to see the ocean.)

요리 연습도 할 겸 아이들도 먹일 겸해서 갈비찜을 만들어 봤어요. (I made Galbi stew in order to practice cooking and to feed my kids.)

 

 

[Expression] I like your hat!

In English, people often say “I like your hat!” or “I like your shoes!” if someone is wearing a cool hat or nice shoes. You shouldn’t translate it as “그 모자 좋아해요!” or “신발 좋아해요!” into Korean because “I like your hat!” doesn’t mean “I LIKE it”, it actually means “Your hat is nice.”

If you say “모자/신발 좋아해요” in Korean, it means “I like it” such as “I like apples” or “I like ice cream.”. Therefore you have to say “모자가 멋있어요.(The hat is cool)” or “신발이 예뻐요(The shoes are pretty)” or “모자가 어울려요(The hat fits you very well).”

New words>

모자: hat
신발: shoes
좋아하(): to like
멋있(): to be cool, awesome
예쁘(): to be pretty
어울리(): to fit well, match well
//여요: a sentence ending for present tense

[Reading] 바닷가에 다녀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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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주말에 자주 바다를 보러 간다. 내가 사는 곳은 바다와 가까워 한 시간만 운전하면 넓은 태평양을 볼 수 있다. 지난 주말에도 날씨가 좋아서 아침 일찍 집을 떠나 바다로 향했다. 이번에 간 곳은 ‘Stinson Beach’라는 곳으로 샌프란시스코 북쪽 1번 고속도로 위에 위치한 해변이다.

아침부터 안개가 짙게 끼어서 운전하는 데 좀 어려웠다. 그리고 스틴슨 해변까지 가는 길은 정말 꼬불꼬불해서 운전할 때 매우 피곤하다. 하지만 그 어려움을 모두 지나고 나면 아름다운 바다와 해변을 만날 수 있다.

다행히 오후에 해가 나서 날씨가 따뜻해졌다. 날씨가 좋아서인지 해변에 서핑하는 사람들도 많고 개와 산책을 나온 사람들도 많았다. 해변을 두 시간 정도 걷고 나니 조금 피곤해져서 해변에 앉아 사람들을 구경했다.

바다를 보고 있으면 마음이 참 편안해진다. 바다는 마음이 넓어서 나의 좁은 마음도 넓게 해 주는 것 같다. 한참 동안 바다를 보고 있으니 그 동안 쌓였던 스트레스도 풀리고 힘들었던 일도 조금은 잊을 수 있었다. 힘든 일이 있을 때마다 자주 바다를 찾아 와야겠다.

 

New words>

태평양 : Pacific ocean
-에 위치하다 : to locate
안개가 짙다 :  fog is thick
꼬불꼬불하다: winding, curvy
-아/어/여서인지 : maybe because

-는 김에 with the opportunity of doing

A는 김에 B

means ‘doing B with the opportunity of doing A“, and it is often translated as ‘while’ or ‘since’ in English. -는 김에 is usually used with 가다/오다 verbs but not all the time.

The present tense conjugation is -는 김에 and the past tense is -(으)ㄴ 김에. For example,

부산에 가는 김에 부산에 사는 친구도 만날 거예요. (I am going to Busan, with this opportunity, I am going to meet a friend who lives in Busan.)

우체국에 가는 김에 이 편지도 좀 보내 주세요. (You are going to the post office, with the opportunity, please send this letter too.)

너 세탁소 가는 김에 내 옷도 좀 맡겨 주면 안 될까? (Since you are going to the laundry shop, could you please take mine too?)

부모님 선물 사는 김에 동생 것도 하나 주문하려고요. (Since I am buying a gift for my parents, I am also going to order one for my sister.)

명동에 온 김에 우리 쇼핑이나 하고 갈까요? (Since we are in Myoungdong, shall we go shopping too?)

이렇게 오신 김에 차라도 한 잔 하고 가세요. (Since you are already here, please have a cup of tea.)

 

너 새 신발 사는 김에 내 것도 하나 사 줘!!!!! (Since you are shopping, buy mine too!!!!)  ㅋㅋ

[Vocabulary] 병 disea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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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 증상 disease, symptom

한국어 영어 한국어 영어
감기에 걸리다 to get a cold ~이/가 아프다 to hurt/be sick
열이 나다 to have fever 기침이 나다 to cough
콧물이 나다 to have a runny nose 기침을 하다 to cough
~를 다치다 to get hurt ~이/가 붓다 to swell
눈이 빨개지다 eyes are red 이가 썩다 to have a cavity
멍이 들다 to get a bruise ~가 부러지다 to be broken
벌레에 물리다 to get bitten 스트레스가 쌓이다 to be stressed
~를 삐다 to sprain ~를 베다 to cut oneself
~를 데다 to burn oneself 피(코피)가 나다 to bleed

[Reading] 청개구리 tree frog-2

엄마는 청개구리한테 강가에 묻으라고 하면 산에 묻을 거라고 생각했어요. 청개구리는 항상 반대로만 행동했으니까요. 청개구리는 엄마가 돌아가신 후에 크게 뉘우쳤어요. 그 동안 엄마의 말을 듣지 않은 것을 후회하며 엄마의 유언을 따르기로 했어요. 그래서 엄마를 산이 아닌 강가에 묻었어요. 그리고 비가 오면 엄마의 무덤이 떠내려갈까 봐 강가에서 울었어요. 그래서 지금도 비가 오면 개구리가 운다고 해요.

그리고 부모님의 말씀을 안 듣는 사람을 “청개구리”라고 부르게 되었어요.

<New words>

행동하다: to act, behave
돌아가시다: to pass away (for elders)
뉘우치다: to regret
후회하다: to regret
유언을 따르다: to follow a will 
무덤: tomb
떠내려가다: to be washed away
-다고 하다: indirect speech for statement(click here to learn more)
말씀 : the honorific form for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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