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ading] 요즘 수영을 배우고 있어요.

나는 어릴 때부터 물이 너무 무서웠다. 한 5학년 때였을까, 학교에서 친구들과 수영장에 갔다가 수영장에서 미끄러져서 빠지는 바람에 정말 죽을 뻔했기 때문이다. 그 후로 나는 물이 정말 싫어져서 수영장에 가면 항상 밖에만 있었고 수영을 배울 생각을 해 보지도 않았다.

그러다가 작년 여름에 친구들과 오랜만에 바닷가로 여행을 가기로 했다. 일이 너무 바빠서 휴가도 한참 동안 내지 못한 데다가 스트레스도 쌓일 대로 쌓였는데 정말 잘됐다 싶었다. 따뜻한 바닷가에 누워서 바다를 바라보며 차가운 음료수를 마시는 상상을 하며 친구들과 여행 계획을 세웠다. 하지만 내가 수영을 못한다는 얘기는 창피해서 친구들에게는 말하지 않았다.

우리가 간 곳은 남해안에 있는 해변으로 아직 휴가철이 아니라서 그런지 사람이 보이지 않았다. 우리는 해변에 텐트를 치고 의자를 꺼내서 자리를 잡았다. 수영을 잘하는 내 친구들은 벌써 수영복으로 갈아 입고 바다에 들어갈 준비를 하고 있었다. 나는 수영을 못하기 때문에 의자에 앉아 친구들을 구경하면서 친구가 사 온 차가운 커피를 마셨다. 날이 너무 뜨거워서 가만히 앉아만 있으려니까 너무 덥게 느껴졌다. 그래서 나도 바다에 발이나 담가야지 하는 생각으로 바닷물을 걷기 시작했다. 그런데 내가 수영을 못한다는 걸 모르는 친구들이 나를 바다에 밀어 넣었다. 나는 그대로 넘어졌다.

바닷물을 마셔서인지 공포 때문인지 나는 온몸이 굳어서 일어날 수가 없었다. 갑자기 머릿속에서 ‘아, 이제 죽는구나!’하는 생각까지 들었다. 나는 죽고 싶지 않았다. 그래서 있는 힘을 다해 팔을 휘두르고 머리를 물밖으로 꺼내려고 노력했다. 그러다가 친구들의 웃는 소리가 들렸다. 얼굴에 물을 닦고 보니 내가 빠진 곳은 물이 겨우 무릎까지 오는 곳이었다. 친구들은 내가 허우적대는 모습을 보고 웃고 있었다. 너무 화가 나서 친구들에게 소리를 지르고 가방을 챙겨 집으로 돌아왔다. 그 후로 그 친구들과 한참 동안 연락을 하지 않았다. 어느 날, 그 친구들 중 한 명이 문자를 보내왔다. “민아야, 정말 미안해. 나는 네가 수영을 못한다는 걸 어제가 돼서야 알았어. 너무 장난을 심하게 쳐서 정말 미안해. 나는 너라는 친구를 잃고 싶지 않아. 나 용서해 줄 수 있어?”

나는 생각했다. 내가 수영을 못한다는 걸 말했더라면 내 친구들이 나를 바다에 밀어넣지 않았을 텐데... 일이 이렇게 된 데에는 내 잘못도 있는 게 아닐까? 그리고 나도 소중한 친구를 잃고 싶지 않았다. 그래서 나는 친구들을 만나서 화해했다. 친구들이 사과를 해서 나도 미안하다고 말했다. 그리고 그날 집에 오는 길에 수영장에 들러서 수영기초반에 등록했다. 물 공포증을 이겨내고 나도 수영을 배우고 싶다. 아직은 물이 정말 무섭다. 하지만 나는 조금씩 노력할 것이다. 언젠가는 바닷가에서 멋지게 수영하는 그날을 상상하며…

<vocabulary and expressions>
-는 바람에 : because + bad result
-(으)ㄹ 뻔했다 : almost did (used it for bad situation) (Click here to learn more)
-기로 하다 : to decide (Click here to learn more)
-는 데다가 : not only —, but also—(Click here to learn more)
A(으)ㄹ 대로 A하다 : something is severe state. seriously
-다 싶다 : think that

텐트를 치다 : to set a tent
자리를 잡다 : to settle, to take a place/seat
-(으)려니(까) : -(으)려고 하다 + 니까 I was going to do and realize that
-야지 하는/라는 생각으로 : thinking of doing —-
-(으)ㄴ지 : to express ‘doubt’ or ‘question’. (Click here to learn more)
온몸이 굳다 : 온몸(whole body) + 굳다 (to harden)

있는 힘을 다하다 to use every effort
팔을 휘두르다 to swing arms
돼서야 (되다 + -아/어/해서야 : not until then)
장난을 치다 : prank
-았/었/했더라면 -았/었/했을 텐데… to express regret or to have pity (Click here to learn more)
-에 등록하다 : to enroll in


[Reading] 건강의 중요성

우리는 무엇을 잃기 전에는 그것의 소중함을 알지 못한다. 특히 건강은 가장 중요하지만 우리가 잘 지키지 못하는 것 중의 하나이다.

얼마 전부터 오른쪽 어깨에 작은 통증이 있었다. 잠을 자고 일어나면 조금씩 쑤셨고 팔을 들어 올리는 것이 좀 불편했다. 그 당시에는 통증이 심하지 않아 곧 낫겠지 했는데 통증은 점점 더 심해져 팔을 올릴 수 없을 정도가 되어 병원을 찾았다. 그리고 나는 ‘오십견’이라는 진단을 받았다.

오십견은 50세 정도에 잘 걸린다고 해서 지어진 이름으로 여성들이 많이 걸린다고 한다. 나는 50세가 되지도 않았는데 왜 오십견에 걸렸는지 궁금했다. 의사 선생님은 요즘은 젊은 사람들도 스마트폰을 항상 들고 고개를 숙여 보기 때문에 어깨가 금방 상한다고 하셨다.

그제서야 나는 그 동안 아무 생각없이 장시간 핸드폰을 사용한 것이 생각났다. 이렇게 아플 줄 알았다면 자세에 조금 더 신경을 쓸걸 하는 아쉬움이 들었지만 이미 때는 늦었다. 요즘은 거의 매일 재활치료를 하고 좋은 자세를 유지하려고 노력한다. 어깨가 다 나으면 근육을 키우기 위한 운동도 꾸준히 할 생각이다.

건강은 잃기 전에 지키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는 것을 이번 기회에 깊이 깨달았다.

 

단어>

소중함: preciousness, importance 
통증: pain
쑤시다: to be sore
들어올리다: to lift
겠지 하다: to think/guess it will
-() 정도가 되다: to end up 
진단을 받다: to get diagnosed 
오십견: frozen shoulder
이름이 지어지다: to be named
는지 궁금하다: to be curious why/when/what/how/who
고개를 숙이다: to lower head
/ 상하다: to be rotten, to be hurt
그제서야: just realized, began 
아무 생각 없이: without thinking 
장시간: for a long time 
았다면을걸: I wish…. (regret) 
아쉬움이 들다: have regrets
재활치료: physical therapy 
좋은 자세를 유지하다: to maintain good posture 
-()려고 노력하다: to try in order to 
/ 낫다 in 어깨가 나으면: to get better
근육을 키우다: to build muscle 
꾸준히: continuously 
깊이 깨닫다: to understand truly, to realize 

[Reading] 마른 하늘에 날벼락 a bolt from the blue

수민 : 야, 너 얼굴이 왜 그래? 무슨 일 있어?
지은 : 나 어제 남자 친구하고 헤어졌어. 어제 하루 종일 울어서 그래.
수민 : 어머, 웬일이니. 왜 갑자기?
지은 : 내 남자 친구 다음 달에 미국으로 유학 간대.
수민 : 진짜? 졸업도 안 했는데 웬 유학이야? 아니, 그건 그렇고 너도 같이 가면 되잖아.
지은 : 난 돈 벌어야지. 우리 부모님이 나 대학 졸업시키느라고 얼마나 고생하셨는데 어떻게 또 손을 벌려.
수민 : 그럼 남자 친구는 언제 온대? 잠깐 가는 거 아니고?
지은 : 아니, 대학원 다시 들어가서 박사까지 하고 올 거래. 어쩌면 안 올지도 모른대.
수민 : 참, 마른 하늘에 날벼락도 유분수지. 내가 네 남자 친구 이기적인 거 처음부터 알아 봤어.
지은 : 나도 좀 이기적이라고는 생각했는데 이 정도일 줄은 몰랐어. 나한테 같이 가자는 말도 안 하더라.
수민 : 야, 괜찮아. 됐어. 그냥 잘 헤어졌다고 생각해. 계속 만나봤자 너한테 좋은 거 하나도 없어. 결혼 안 한 게 그나마 다행이다, 얘.
지은 : 그런데 너무 슬퍼서 계속 눈물이 나. 너무 속상하고 억울해.
수민 : 어쩌니? 이럴 때일수록 더 힘 내서 재미있게 놀아야 돼. 야, 우리 나가자.

 

단어와 문법>

: hey, it is used between very close friends or to someone who is very young.
-아/어/여서 그래 : that is because –
웬일 : Unbelievable, what the heck?
유학(을) 가다 : go to study abroad
: what, what kind of
그건 그렇고 : by the way (to change a topic)
-느라고 : in order to, usually used for negative results.
고생하다 : to have a hard time, to endure suffer
손을 벌리다 : to ask for money/help
대학원 : graduate school
박사 : Ph.D
어쩌면 : maybe
마른 하늘에 날벼락 : a bolt from the blue, it means ‘unexpected bad thing happens’
-도 유분수 : Literally means ‘There is a boundary of’, used if something is too much.
이기적이다 : to be selfish
-(으)ㄴ/-는/-(으)ㄹ 줄 몰랐다 : did not know that
-더라 : a verb ending for telling a story that the speaker has seen/heard/felt in the past
됐다 : It is done. Forget it.
-아/어/여봤자 : whether you do or do not, the result is always the same. Usually for negative results.
그나마 : at least, despite bad things happen
다행이다 : it is a mercy, it is a good thing.
: you, it is used between very close friends or to someone who is very young.
속상하다 : heart hurts, sad
억울하다 : feel unfair
어쩌다 (어쩌니?) : what to do (I’m sorry) , it is similar to 어떡하니?
-(으)ㄹ수록 : the more… the mo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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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ed an online teacher?

[Reading]주말에는 쉬고 싶어요. 

주말에는 쉬고 싶어요. I want to rest on weekends.

<금요일 저녁 6시 회사에서>

혜연: 저… 부장님. 저 먼저 가 보겠습니다.
부장님 : 네, 그러세요. 그런데 우리 내일 다 나와야 되는 거 알고 있죠?
혜연: 네, 저 그런데 부장님, 내일 언니 결혼식이 있어서요.
부장님 : 언니 결혼식이 몇 시인데요? 끝나고 와요. 우리 내일하고 일요일하고 다 일해야 마감 시간 맞출 수 있는 거 알죠?
혜연: 아, 네… 알겠습니다. 내일 뵙겠습니다.

 

<친구와 만나서>

혜연 : 나 내일도 회사 나가야 돼.
성훈 : 또? 너 지난 주에도 일하지 않았어?
혜연 : 어, 월말이라 일이 밀려서.
성훈 : 잠깐, 너 내일 너네 누나 결혼식 아니야?  부장님한테 말했어?
혜연 : 당연히 얘기했지. 결혼식이 12시니까 끝나고 3시쯤 오래.
성훈 : 야, 너네 회사 너무 하는데…
혜연 : 하…우리만 그런가 뭐. 다른 데도 다 그런데…
성훈 : 우리 회사는 안 그러잖아. 우리는 주말에 보통 일 안 해.
혜연 : 좋겠다. 좋은 회사 다녀서. 나도 주말에 쉬고 싶지. 매일 야근도 하는데 주말까지 일하면 나 이러다가 쓰러질지도 몰라.
성훈 : 내일 그냥 부장님한테 못 간다고 해.
혜연 : 안 돼. 그러다가 잘리면 어쩌려고.
성훈 : 우리 회사ㅑ 로 와.
혜연 : 네가 무슨 사장이냐?
성훈 : 우리 사장님 나 예뻐하시잖아. 내가 잘 말해 줄게.
혜연 : 그러면 정말 좋겠다. 야, 우리 우울한 얘기하지 말고 밥이나 먹자.

 

단어>

마감 : due, deadline
마감 시간을 맞추다 : to meet the deadline
월말 : end of month
일이 밀리다 : to get behind in one’s work
당연히 : of course
너네: a casual form for 너희(you guys) or 너의(yours)  (Koreans often read it as 니네)
너무하다 : to be too much
야근하다 : to work overtime at night
이러다 : do like this
쓰러지다 : to faint
잘리다 : to get fired (Koreans often read as ‘짤리다’)
예뻐하다 : to adore someone, 예쁘 + 어하다
우울하다 : to be depressed

문법>

-(으)래 => short form for 오라고 해 which is an indirect speech for requests or commands.
-(으)ㄴ가 => a question verb ending
~~뭐. => to express resignation
그런데 => like that. It is not ‘but’ or ‘however’. 그렇다 + (으)ㄴ데(there is more to say)
-잖아 => a verb ending to mention a fact
-다가 => If someone keeps doing it, it will be
-(으)ㄹ지도 모르다 => maybe
어쩌려고 => a short form for 어쩌려고 그래 which means ‘what do i do?’. 어쩌다 + 려고 + 그래
-(이)나 => to express that it is not the best choice, but take i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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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xpression] 오죽하겠어요.

오죽하다

is one of very weird adjectives. It means ‘something is very serious’, but you have to guess the meaning from the context. Let’s look at the dialogue and samples below.

 

Situation: After A and B heard the news that Minsu got injured his legs.

A: 민수 씨 소식 들었어요?
Have you heard about Minsu?

B: 네, 운동하다가 다리를 크게 다쳤다면서요?
Yes, he got hurt his back when he was exercising.

A: 네, 그래서 지금 병원에 있대요. 최소 한 달은 병원에 있어야 한대요.
Yes, he is in the hospital. He has to stay there for at least one month.

B: 여자 친구가 참 많이 놀랐겠네요.
His girl friend should be very shocked.

A: 그러게요. 저도 많이 놀랐는데 여자 친구는 오죽하겠어요.
You are right. I was very surprised, his girl friend must be surprised.

B: 회사 끝나고 민수 씨 보러 병원에 가려고 하는데 같이 갈래요?
After work, I will go to the hospital to see him. Do you want to go with me?

A: 저는 오늘은 약속이 있어서 내일 가 보려고요. 민수 씨한테 제가 내일 간다고 전해 주세요.
I have a plan today, so I am going there tomorrow. Please tell him I will come tomorrow.

B: 네.
I will

 

 

오죽하다  :  very (usually bad situation), It is often used with -(으)면 or -(으)ㄹ까?.

아이가 저렇게 아픈데 어머니 마음이 오죽할까?  The kid is that sick, the mom must be so heart-breaking. (we can guess the meaning from 마음(heart))

오죽하면 도둑질을 했겠어요?  He must be in a very bad situation because he stole someone else’s. (we can guess the meaning from 도둑질(stealing))

 

 

[vocabulary] 정치 관련 about politics

신문이나 뉴스에서 많이 볼 수 있는 단어들입니다.

정부 government 특검 special prosecutor
party 협의하다 to discuss
여당 the ruling party 연설 speech
야당 the opposition party 법안 bill
여야 the ruling party and the opposition party 안을 발의하다 to propose bill
국회 the National Assembly 법안을 상정하다 to lay a bill
국회의원 member of National Assembly 대표 representative
국회의사당 the National Assembly buiding 지도부 leadership
투표 vote 협상 negotiation
표결에 부치다 to vote on 전략 stretagy
선거 election 개혁 reformation
후보 candidate 집권 seize power
보수 conservatism 내각 Ministry
진보 progress 의석 seat
인사 person, personnel 행정부 administration
정세 situation 입법부 legislature
논의하다 to discuss 사법부 the judiciary
언급하다 to mention 대통령 president
촉구하다 to urge, demand 의회 assembly
무산되다 to be canceled 헌법 constitution
성명을 내다 to make an announcement 검찰 the prosecution

[vocabulary] 몸 관련 단어 about body

몸 관련

body 머리 head/hair 머리카락 hair
눈썹 eyebrow 이마 forehead eye
속눈썹 eyelash 쌍꺼풀 double eyelid 눈꺼풀 eyelid
눈동자 pupil 광대뼈 cheekbone cheek
보조개 dimple 얼굴 face ear
nose mouth 입술 lip
tooth 잇몸 gum 윗니 top teeth
아랫니 bottom teeth 앞니 front teeth 송곳니 canine
어금니 molar 사랑니 wisdom tooth tongue
chin saliva the back of the body
neck/throat 어깨 shoulder arm
팔꿈치 elbow hand 손목 wrist
손가락[손까락] fingers 손톱 nail 손바닥[손빠닥] palm
손등[손뜽] the back of the  hand 가슴 check/breast stomach/belly
배꼽 belly button 엉덩이 hip/butt 허리 waist
다리 legs 허벅지 thigh 무릎 knee
종아리 calf foot 발목 ankle
발꿈치 heel 발바닥[발빠닥] the bottom of the foot 발등[발뜽] the back of the foot
발톱 toe nail 발가락[발까락] toe
상체 upper body 하체 lower body

[Vocabulary] 자주 쓰는 사자성어 / 고사성어

개과천선(改過遷善) 지난 날의 잘못을 고치고 착한 사람이 됨
견물생심(見物生心) 물건을 보고 욕심이 생김
결초보은(結草報恩) 죽어서라도 은혜를 갚음
경거망동(輕擧妄動) 생각이 없는 가벼운 행동
경국지색(傾國之色) 나라를 망하게 할 정도로 뛰어나게 아름다운 미인을 일컫는 말
고진감래(苦盡甘來) 괴로움이 다하면 즐거움이 옴
과대망상(誇大妄想) 과장하여 그것을 믿는 엉뚱하게 생각함
과유불급(過猶不及) 지나친 것은 모자란 것보다 못함
구사일생(九死一生) 죽을 뻔하다가 살아남
권모술수(權謀術數) 그때 그때의 형편에 따라 바뀌는 수단이나 방법

권선징악(勸善懲惡) 좋은 일을 하면 복을 받고 나쁜 일을 하면 벌을 받음
금의환향(錦衣還鄕) 성공을 하여 고향에 돌아옴
금지옥엽(金枝玉葉) 귀한 자손

노심초사(勞心焦思) 걱정을 하여 속을 태움
다다익선(多多益善) 많으면 많을수록 좋음
대기만성(大器晩成) 나이가 많이 들어 성공함
동고동락(同苦同樂) 괴로움과 즐거움을 함께 함
동문서답(東問西答) 묻는 말에 아주 다르게 대답함
동병상련(同病相憐) 처지가 서로 비슷한 사람끼리 동정함
동분서주(東奔西走) 바쁘게 이리저리 돌아다님
두문불출(杜門不出) 세상과 인연을 끊고 집 밖에 나가지 않음
무릉도원(武陵桃源) 보통 세상과는 아주 다른 세상. 걱정이 없는 평화롭고 아름다운 곳.
문전성시(門前成市) 유명해서 사람이 매우 많음
미풍양속(美風良俗) 아름답고 좋은 풍속

배은망덕(背恩忘德) 은혜를 잊고 도리어 배반함
백년대계(百年大計) 먼 훗날까지 걸친 큰 계획
백년해로(百年偕老) 부부가 화합하여 함께 늙도록 살아감
백전백승(百戰百勝) 싸울 때마다 반드시 이김
불철주야(不撤晝夜) 밤낮을 가리지 않음

사면초가(四面楚歌) 사방이 다 적에게 싸여 도움이 없이 고립됨

산전수전(山戰水戰) 산에서의 전투와 물에서의 전투를 다 겪음. 세상 일에 경험이 많음
산해진미(山海珍味) 산과 바다에서 나는 물건으로 만든 맛 좋은 음식
살신성인(殺身成仁) 목숨을 버려 좋은 일을 함
새옹지마(塞翁之馬) 세상 일은 어떻게 될지 알 수 없음
선견지명(先見之明) 앞일을 미리 내다보는 밝은 슬기(지혜)
선남선녀(善男善女) 멋있는 사람
설상가상(雪上加霜) 불행한 일이 거듭하여 겹침

안하무인(眼下無人) 눈 아래 사람이 없음. 곧 교만하여 사람을 업신여김
약육강식(弱肉强食) 약한 놈이 강한 놈에게 먹힘
어부지리(漁父之利) 둘이 다투는 통에 제 삼자가 이익을 봄
오리무중(五里霧中) 도무지 종적을 알 수 없음
오매불망(寤寐不忘) 늘 잊지 못함
요지부동(搖之不動) 흔들어도 꼼짝 않음
우왕좌왕(右往左往) 사방으로 왔다 갔다 함
유명무실(有名無實) 이름뿐이고 실상은 없음
유유상종(類有相從) 비슷한 사람끼리 어울려 다님
이실직고(以實直告) 진실을 말함
이심전심(以心傳心) 말을 하지 않더라도 서로 마음이 통하여 앎
이열치열(以熱治熱) 열이 날 때 뜨거운 물을 마심. 어떤 문제를 대할 때 문제와 똑같은 방법으로 해결함
인지상정(人之常情) 사람이 누구나 가지는 보통의 인정
일거양득(一擧兩得) 한 가지 일을 하여 두 가지의 이득을 봄. =일석이조(一石二鳥)
일사천리(一瀉千里) 조금도 거침없이 빨리 진행함
일편단심(一片丹心) 오로지 한 사람만 사랑하는 마음
일확천금(一攫千金) 힘 안 들이고 한꺼번에 많은 재물을 얻음

자포자기(自暴自棄) 스스로 자신을 학대하고 돌보지 아니함
자화자찬(自畵自讚) 자기가 그린그림을 칭찬한다는 말로 자기의 행위를 칭찬함
작심삼일(作心三日) 한번 결심한 것이 사흘을 가지 않음. 곧 결심이 오래가지 못함

적반하장(賊反荷杖) 잘못한 자가 도리어 화를 냄
전무후무(前無後無) 전에도 앞으로도 없음. 오직 한 번밖에 없음
전화위복(轉禍爲福) 화가 바뀌어 복이 됨
조강지처(糟糠之妻) 가난할 때부터 어려움을 같이한 아내
주객전도(主客顚倒) 입장이 서로 뒤바뀜
주경야독(晝耕夜讀) 낮에는 일하고 밤에는 공부함
죽마고우(竹馬故友) 어렸을 때부터 친하게 사귄 벗
중구난방(衆口難防) 여러 사람이 서로 다른 말을 함
진퇴양난(進退兩難) 나아갈 수도 물러설 수도 없는 궁지에 빠짐
천고마비(天高馬肥) 하늘은 높고 말은 살찐다. 가을을 말함
천방지축(天方地軸) 함부로 덤벙거림
청천벽력(靑天霹靂) 생각지 않은 일
청출어람(靑出於藍) 제자가 스승보다 나음
초지일관(初志一貫) 처음 품은 뜻을 한결같이 지킴
칠전팔기(七顚八起) 여러 번의 실패에도 굽히지 아니하고 다시 일어남.
타산지석(他山之石) 남의 잘못에서도 배울 것이 있다는 뜻
탁상공론(卓上空論) 실현성이 희박한 토론
탐관오리(貪官汚吏) 탐욕이 많고 마음이 깨끗하지 못한 관리
토사구팽 (兎死狗烹) 쓸모 있을 때는 긴요하게 쓰다가 쓸모가 없어지면 버려짐
표리부동(表裏不同) 겉과 속이 다름
풍전등화(風前燈火) 바람 앞의 등불처럼 운명이 위태로움
학수고대(鶴首苦待) 몹시 기다림
허심탄회(虛心坦懷) 마음속에 아무런 다른 생각이 없이 품은 생각을 터놓고 말함
호시탐탐(虎視眈眈) 범이 먹이를 노려봄. 기회를 노려보고 있는 모양
환골탈태(換骨奪胎) 어떤 사람이 모습이 아름답고 예전과는 전혀 다르게 변함.
횡설수설(橫說竪說) 조리가 없는 함부로 말함

[Vocabulary] 오히려 rather, instead

오히려

오히려 is an adverb that Koreans often use in conversation and in writing.

1. unexpectedly(different from a general expectation, assumption)’ or ‘instead‘.  A synonym of this meaning is 도리어.

잘못한 사람이 오히려 화를 낸다.  The person who made a mistake (unexpectedly) gets angry.

미안한 사람은 오히려 저예요. I am the one who should apologize. (instead of you)

가장 친한 친구가 오히려 나를 배신하고 내 돈을 훔쳐갔다. My best friend (unexpectedly) betrayed me and stole my money.

사장님이 웃고 있지만 그게 오히려 나를 더 불안하게 한다. The boss is smiling, but that makes me more nervous.(instead of being comfortable)

병원에 가면 오히려 병에 더 걸릴 것 같아. When I go to the hospital, I feel like I will get sick more.

지나친 운동은 오히려 더 안 좋을 수도 있어요. If you do exercise too much, it wouldn’t be good for you.

화장을 너무 많이 해서 예쁘기는커녕 오히려 더 못생겨 보인다.

She puts on too much make-up on her face, she looks more ugly.

2. ‘rather’ which means ‘compare two things’, so it is often used with ‘-느니(rather)’ or ‘-는 것보다(rather)’.  A synonym of this meaning is ‘차라리‘.

이렇게 기다리느니 오히려 걸어가는 게 낫겠어요. I would rather walk than wait like this.

거짓말을 하는 것보다 오히려 사실대로 말하고 사과하는 게 좋지 않을까요?  Don’t you think you’d rather tell the truth and apologize than lie about i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