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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ading] 요즘 수영을 배우고 있어요.
나는 어릴 때부터 물이 너무 무서웠다. 한 5학년 때였을까, 학교에서 친구들과 수영장에 갔다가 수영장에서 미끄러져서 빠지는 바람에 정말 죽을 뻔했기 때문이다. 그 후로 나는 물이 정말 싫어져서 수영장에 가면 항상 밖에만 있었고 수영을 배울 생각을 해 보지도 않았다.
그러다가 작년 여름에 친구들과 오랜만에 바닷가로 여행을 가기로 했다. 일이 너무 바빠서 휴가도 한참 동안 내지 못한 데다가 스트레스도 쌓일 대로 쌓였는데 정말 잘됐다 싶었다. 따뜻한 바닷가에 누워서 바다를 바라보며 차가운 음료수를 마시는 상상을 하며 친구들과 여행 계획을 세웠다. 하지만 내가 수영을 못한다는 얘기는 창피해서 친구들에게는 말하지 않았다.
우리가 간 곳은 남해안에 있는 해변으로 아직 휴가철이 아니라서 그런지 사람이 보이지 않았다. 우리는 해변에 텐트를 치고 의자를 꺼내서 자리를 잡았다. 수영을 잘하는 내 친구들은 벌써 수영복으로 갈아 입고 바다에 들어갈 준비를 하고 있었다. 나는 수영을 못하기 때문에 의자에 앉아 친구들을 구경하면서 친구가 사 온 차가운 커피를 마셨다. 날이 너무 뜨거워서 가만히 앉아만 있으려니까 너무 덥게 느껴졌다. 그래서 나도 바다에 발이나 담가야지 하는 생각으로 바닷물을 걷기 시작했다. 그런데 내가 수영을 못한다는 걸 모르는 친구들이 나를 바다에 밀어 넣었다. 나는 그대로 넘어졌다.
바닷물을 마셔서인지 공포 때문인지 나는 온몸이 굳어서 일어날 수가 없었다. 갑자기 머릿속에서 ‘아, 이제 죽는구나!’하는 생각까지 들었다. 나는 죽고 싶지 않았다. 그래서 있는 힘을 다해 팔을 휘두르고 머리를 물밖으로 꺼내려고 노력했다. 그러다가 친구들의 웃는 소리가 들렸다. 얼굴에 물을 닦고 보니 내가 빠진 곳은 물이 겨우 무릎까지 오는 곳이었다. 친구들은 내가 허우적대는 모습을 보고 웃고 있었다. 너무 화가 나서 친구들에게 소리를 지르고 가방을 챙겨 집으로 돌아왔다. 그 후로 그 친구들과 한참 동안 연락을 하지 않았다. 어느 날, 그 친구들 중 한 명이 문자를 보내왔다. “민아야, 정말 미안해. 나는 네가 수영을 못한다는 걸 어제가 돼서야 알았어. 너무 장난을 심하게 쳐서 정말 미안해. 나는 너라는 친구를 잃고 싶지 않아. 나 용서해 줄 수 있어?”
나는 생각했다. 내가 수영을 못한다는 걸 말했더라면 내 친구들이 나를 바다에 밀어넣지 않았을 텐데... 일이 이렇게 된 데에는 내 잘못도 있는 게 아닐까? 그리고 나도 소중한 친구를 잃고 싶지 않았다. 그래서 나는 친구들을 만나서 화해했다. 친구들이 사과를 해서 나도 미안하다고 말했다. 그리고 그날 집에 오는 길에 수영장에 들러서 수영기초반에 등록했다. 물 공포증을 이겨내고 나도 수영을 배우고 싶다. 아직은 물이 정말 무섭다. 하지만 나는 조금씩 노력할 것이다. 언젠가는 바닷가에서 멋지게 수영하는 그날을 상상하며…
<vocabulary and expressions>
-는 바람에 : because + bad result
-(으)ㄹ 뻔했다 : almost did (used it for bad situation) (Click here to learn more)
-기로 하다 : to decide (Click here to learn more)
-는 데다가 : not only —, but also—(Click here to learn more)
A(으)ㄹ 대로 A하다 : something is severe state. seriously
-다 싶다 : think that
텐트를 치다 : to set a tent
자리를 잡다 : to settle, to take a place/seat
-(으)려니(까) : -(으)려고 하다 + 니까 I was going to do and realize that
-야지 하는/라는 생각으로 : thinking of doing —-
-(으)ㄴ지 : to express ‘doubt’ or ‘question’. (Click here to learn more)
온몸이 굳다 : 온몸(whole body) + 굳다 (to harden)
있는 힘을 다하다 to use every effort
팔을 휘두르다 to swing arms
돼서야 (되다 + -아/어/해서야 : not until then)
장난을 치다 : prank
-았/었/했더라면 -았/었/했을 텐데… to express regret or to have pity (Click here to learn more)
-에 등록하다 : to enroll in
[Reading] 감기에 걸렸어요. I have a cold
어제 열이 많이 나고 머리가 많이 아팠어요. 그래서 회사에 안 가고 어제 집에서 일을 했어요. 아침에 감기약을 먹었는데 오후에 계속 머리가 아팠어요. 그리고 기침도 났어요. 밤에는 콧물도 나와서 잘 때 아주 힘들었어요.
오늘 아침에 친구가 전화했어요. “많이 아파요? 집에 음식 있어요? 제가 죽을 사 가지고 갈까요?”. 우리 집에 음식이 하나도 없었어요. 그래서 제가 말했어요. “고마워요.”
오후에 친구가 집에 왔어요. 하지만 우리 집에 안 들어왔어요. 제 친구는 집 밖에서 저한테 전화했어요. “죽이 문 앞에 있어요. 빨리 나으세요!”
죽이 정말 맛있었어요. 오늘은 죽을 먹고 일찍 잘 거예요. 감기에 걸렸을 때는 잘 먹고 잘 자야 돼요. 여러분도 감기 조심하세요!
<vocabulary & expressions>
감기에 걸리다 to have a cold
열이 나다 to have fever
머리가 아프다 to have a headache ( 아팠어요. Click here to learn 으 irregular)
-고 and : to connect two verbs/adjectives/sentences. (Click here to learn more about-고)
-는데 but, however (Click here to learn more about -는데)
계속 continuously
기침이 나다 to cough
콧물이 나다 to have runny nose
-(으)ㄹ 때 when, at the time
사 가지고 가다 to buy something and go
-(으)ㄹ까요? to ask someone’s opinion or suggest (Click here to learn more about 을까요?)
하나도 not even one + negation
낫다 to get better (나으세요. Click here to learn more ㅅ drop)
-(아/어/해)야 돼요. have to / should (Click here to learn more 야 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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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rst full moon of the year 정월대보름
Koreans celebrate the first full moon of the year which is January 15th in lunar calendar. It is called 정월대보름. 정월 means January, 대 means ‘big’ and 보름 means ’15th day’. Because we can see a full moon on the 15th of every month in lunar calendar, we call a full moon ‘보름달(the moon on the 15th).
On 정월대보름, there are a lot of things to do. We make a lot of 나물(Na-mool : vegetable dishes) with dried vegetable for winter and make 오곡밥(O-gok-bop : rice with 5 grains) and drink 귀밝이술(Gui-bahl-ghi-sool : traditional alcohol drink) to hope we hear good news for the year.


In early morning on 정월대보름, we crack hard nuts like pine nuts, walnuts or peanuts and throw them outside while we say “부스럼”. 부스럼 is a small pocket of pus on skin. Old Korean hoped not to get this skin disease to crack these nuts and throw them away. These nuts are called 부럼.
And on 정월대보름, when we say “내 더위 사 가라(Buy my heat)” to the first person who we see in order to not to be sick by heat in summer. And the person who hear this can response “니 더위, 내 더위, 맞더위(your heat, my heat, it is even)”. It is a funny joke to greet a person in the morning this day.
At night, in the past, people played 쥐불놀이(Gee-bool-no-ri : set fire on the farm field) in order to burn the field after harvest and chase out rats and also people wished on the first full moon(달맞이).

In modern days, many Koreans don’t celebrate as much as old Koreans, but we still make food and wish on the moon. Did you wish on the full moon? What was your wish?
Mis-spelled/mis-pronunced by Koreans
전화할께(x) -> 전화할게(o) : Actually (으)ㄹ게’s pronunciation is 을께, but the writing is still 을게.
내 꺼야(X) -> 내 거야(ㅇ) : 거 is often pronounced as ‘꺼’ as in ‘(으)ㄹ 거 [을 꺼]’ or ‘noun 거 [noun 꺼]’, but the writing is still 거.
되요(x) -> 돼요 (o) : A lot of Korean can’t recognize the difference between ‘ㅚ’ and ‘ㅙ’, so they often mis-spell these. The infinitive form for ‘to become’ is ‘되다’, so when we conjugate with 아/어/해, it should become ‘돼(되+어)’ like 되 + 어요/었어요 should be written 돼요 and 됐어요. However when 되다 conjugate with (으) or consonants, it remains as 되. For example, 될게요(되+(으)ㄹ게요), 될 수 있어요(되+(으)ㄹ 수 어요), 되면 (되+(으)면), 되고, 되지 되게…
뵈요(X)-> 봬요 (O): This is also the same as 돼요. The writing is 봬요, 뵀어요, 봬서… and 뵐게요, 뵐 거예요, 뵈면, 뵙고, 뵙지, 뵙게 (뵈다 is changed into 뵙 when it is in front of consonant endings like 고, 지, 게)
않 돼요(x) -> 안 돼요(o) : 안 is an adverb, it locates in front of verbs and adjectives to negate verbs and adjectives. 않 is in –지 않아요, which is a long negation.
잠궈요. (X) -> 잠가요 (O) : The infinitive form for ‘to lock’ is ‘잠그다’, but a lot of Koreans read this as ‘잠구다’. Therefore they mis-conjugate 잠구+어요, but the accurate one is 잠그+아/어요(으 irregular) => 잠가요.
사겨요 (X) -> 사귀어요.(O) : The infinitive form for ‘to make friend’ is ‘사귀다’, many Koreans read this as ‘사기다’. Therefore they mis-conjugate ‘사기+어요=> 사겨요(X)’, but the correct one is ‘사귀+어요 => 사귀어요”.
Let me know if you hear or see something that Koreans mis-spell or mis-pronounce!
#사겨요 #잠궈요 #담궈요 #돼요vs되요 #봬요vs뵈요 #봴게요 #뵈요 #되요 #않다 #않 #을께 #꺼
(으)ㄴ/는 척하다 pretend to
verb+는 척하다(present)
verb+(으)ㄴ 척하다(past)
adj+(으)ㄴ 척하다
-(으)ㄴ/는 척하다 is attached to a verb, it means ‘to pretend” or “act like(fake)”. Sometimes we say 는 체하다 instead of 척하다. For example,
자는 척하지 마. Don’t act like you are sleeping.
너 괜히 아픈 척하는 거지? You are pretending to be sick, right?
다 알면서 모르는 척하고 있어요. (she/he) is pretending not to know, even though (she/he) knows everything.
먹었으면서 안 먹은 척하고 있네. You are acting like you didn’t eat even though you ate.
나 안 좋아하면서 그 동안 좋아하는 척한 거였어? Did you pretend to like me even though you didn’t like me?
곰을 만났을 때 죽은 척하고 있으면 안 돼요. You shouldn’t pretend to be dead when you see a bear.
As you can see, (으)ㄴ 척하다 often comes with (으)면서 because (으)면서 means ‘have two opposite actions/situations at the same time”. If you want to learn more about (으)면서, please click here.
#체하다 #척하다 #는척하다 #는체하다 #는척 #척 #는체 #척하지마
[Reading] 아기 돼지 삼형제 – Three little pigs
옛날 옛날에 엄마 돼지와 아기 돼지 삼형제가 있었어요. 어느 날, 엄마 돼지가 아기 돼지들에게 말했어요. “이제 너희도 다 컸으니까 나가서 너희 집을 짓고 살아.”
첫째 돼지는 지푸라기로 집을 지었어요. 지붕도 벽도 문도 모두 지푸라기로 지었어요. 집을 다 지은 다음에 첫째 돼지가 말했어요. “집 짓는 것은 정말 쉬워!”
둘째 돼지는 나무로 집을 지었어요. 지붕도 벽도 문도 모두 나무로 지었어요. 집을 다 지은 다음에 둘째 돼지가 말했어요. “집 짓는 것은 정말 쉬워!”
셋째 돼지는 벽돌로 집을 지었어요. 집을 짓는 데에 시간이 많이 걸렸어요. 하지만 셋째 돼지는 포기하지 않고 튼튼한 집을 지었어요. 지붕도 벽도 문도 굴뚝도 벽돌로 만들었어요. 집을 다 지은 다음에 셋째 돼지는 맛있는 수프를 만들기 시작했어요.
그때, 한 늑대가 아기 돼지 집 근처로 왔어요. 늑대는 먼저 첫째 돼지 집으로 갔어요. 그리고 집 앞에서 “후”하고 불었어요. 그러자 지푸라기 집이 날아갔어요. 첫째 돼지는 둘째 돼지 집으로 달려 갔어요.
그 다음에 늑대는 둘째 돼지 집으로 갔어요. 그리고 집 앞에서 “후”하고 불었어요. 그러자 나무 집에 날아갔어요. 첫째 돼지와 둘째 돼지는 셋째 돼지 집으로 달려 갔어요.
드디어 늑대는 셋째 돼지 집에 도착했어요. 그리고 집 앞에서 늑대는 “후”하고 불었어요. 그런데 집이 날아가지 않았어요. 그래서 늑대는 다시 한번 “후”하고 불었어요. 그리고 또 “후”, “후”, “후”….
늑대는 너무 화가 나서 지붕 위로 올라갔어요. 늑대는 굴뚝을 통해 집 안으로 들어가려고 했어요. 돼지 삼형제는 뜨거운 수프를 벽난로로 옮겼어요. 늑대가 굴뚝으로 내려왔을 때 거기에는 뜨거운 수프가 있었어요. “앗, 뜨거워!”.
늑대는 꼬리가 너무 뜨거워 꼬리를 잡고 도망갔어요. 돼지 삼형제는 집 안에서 그 모습을 보고 크게 웃었어요.
돼지 삼형제 : three pig brothers
집을 짓다 : to build house
너희 : your(multiple)
지푸라기 : hay
지붕 : roof
벽 : wall
벽돌 : bricks
포기하다 : to give up
튼튼하다 : to be sturdy, healthy
굴뚝 : chimney
수프 : soup
늑대 : wolf
날아가다 : to be blown away
달려 가다 : to run
불다 : to blow
-을/를 통해 : through –
벽난로 : fire place
꼬리 : tail
도망가다 : to run away
크게 웃다 : to laugh hard
Verb/adjective conjugation
In this post, I am talking about how to conjugate verbs and adjectives from basic verb forms.
Every Korean verb/adjective ends with ‘— 다’, for example, 가다, 오다, 먹다, 살다, 마시다 etc. When you conjugate verbs/adjectives with endings, first you delete 다 and then add endings like the following below.
And then you have to look at an ending that you want to add. There are three types of endings. The first type is -아/어/여 ending. For -아/어/여 ending, you have to look at the previous letter’s vowel.
If the vowel is ㅏor ㅗ, then you have to add -아. For example, -아요(present), -았어요(past), -아서(because) etc.
If the vowel is other than ㅏ or ㅗ, you have to add -어. For example, -어요(present), -었어요(past), -어서(because) etc.
If the previous letter ends with ‘하’, you have to add -여. But it changes the form into ‘해’ in conversations. For example, -여요=>해요(present), -였어요=> 했어요(past), -여서=> 해서(because).
The second type is that endings start with -(으) or (스), for example, (으)ㄹ 거예요, (으)ㄹ 수 있어요, -(스)ㅂ니다 etc. In this case, you have to look at whether the previous letter ends with a vowel or a consonant.
If the letter ends with a vowel, you do not use 으 or 스. For example, 가+ㅂ니다 => 갑니다, 자+ㄹ 거예요 => 잘 거예요.
If the letter ends with a consonant, you have to use 으 or 스. For example, 먹+습니다 => 먹습니다, 읽+습니다 => 읽습니다.
Finally, the third type is that endings start with a consonant. For example, -고, -지, -게 etc. For these endings, you can just simply attach them to a verb/adjective.
가+고 싶어요 => 가고 싶어요, 먹+지 않아요 => 먹지 않아요.
Please reply to this post if you have any questions about conjugation. Thank you!
[Reading] 제 남자 친구는 토니예요.
저하고 제 남자 친구는 4년 전에 만났어요. 저는 대학교 3학년이었어요. 그때는 남자 친구가 없었어요. 소개팅을 몇 번 했지만 재미없었어요. 그래서 오랫동안 남자 친구가 없었어요. 어느 날 제 친한 친구 제니하고 저녁을 먹을 때 제 친구가 어떤 남자한테 인사를 했어요. 그 남자가 저한테 이름을 말했지만 곧 잊어버렸어요.
다음 날 제 핸드폰으로 문자가 왔어요. “안녕하세요!” 저는 바로 답장을 안 했어요. 10분 후에 문자가 또 왔어요. “안녕하세요. 저는 제니 친구 토니예요. 오늘 시간이 있으면 같이 저녁 먹을까요?” 저는 깜짝 놀랐어요. 하지만 기분이 정말 좋았어요. 그날 토니하고 같이 밥을 먹고 이야기를 많이 했어요. 토니는 정말 재미있는 사람이었어요. 토니는 매일 저한테 문자를 보냈어요. 그리고 우리는 남자 친구, 여자 친구가 되었어요.
토니는 정말 좋은 남자 친구예요. 그리고 정말 친절해요. 저는 정말 행복한 사람이에요!
<단어 vocabulary>
그때: at that time
소개팅: meet someone through friends
-지만: but, however (click here to learn more)
오랫동안 : for long time
친한 친구: close friend, good friend
어떤: some, one
인사를 하다 : to greet, to say hello
곧: soon
잊어버리다: to forget
핸드폰: cell phone
문자: text message
바로: right away, right after
답장을 하다 : to reply
또: again
-(으)면: if (click here to learn more)
-(으)ㄹ까요?: Shall we (click here to learn more)
깜짝 놀라다 : to very surprised
기분이 좋다 : feeling is good, to be happy
되다 : to become
친절하다 : to be kind
행복하다 : to be happy
-(으)ㄴ : a noun modifier for adjectives (click here to learn more)
[Reading]고양이를 입양했어요.
오늘 저희 가족은 고양이 한 마리를 입양했어요. 이 고양이는 우리가 봉사활동을 하고 있는 고양이 구조센터에 있던 고양이예요. 처음 이 고양이가 구조센터에 왔을 때 저는 한눈에 반했어요. 이 고양이는 10개월밖에 안 되어서 아직 어리지만 몸이 아주 커요. 이 고양이는 저한테 안기는 것을 정말 좋아하는데 고양이를 안고 있으면 팔이 굉장히 아파요.
저는 엄마한테 이 고양이를 입양하자고 했어요. 그런데 엄마가 집이 더러워진다고 안 된다고 하셨어요. 하지만 저는 그 고양이를 집에 꼭 데려오고 싶었어요. 매일 집에 오면 고양이가 생각나고 꿈에서도 나타났어요. 그래서 저는 엄마한테 고양이를 데려오면 제가 집 청소를 하겠다고 말씀드렸어요. 엄마는 한 달 동안 제가 집 청소하는 것을 본 다음에 결정하겠다고 말씀하셨어요. 저는 한 달 동안 정말 열심히 제 방을 정리하고 집을 청소했어요. 엄마를 도와서 반찬도 만들고 설거지도 했어요. 엄마는 열심히 청소하는 저를 보시고 고양이를 데려와도 된다고 하셨어요.
고양이가 집에 온 날 저는 기분이 너무 좋아서 고양이를 꼭 안고 잤어요.
단어 vocabulary>
입양하다 : to adopt
봉사활동 : volunteer activity
구조센터 : rescue center
한눈에 반하다 : to fall in love with at first sight
noun+밖에 안 되다 : only (=noun+만)
어리다 : to be young
안기다 : to be held in (someone’s) arms
굉장히 : very
-자고 하다 : indirect speech for suggestion (click here to learn more)
더러워지다 : to get dirty (더럽다+어지다)
데려오다 : to take someone come
꿈에서 나타나다 : to appear in dreams
말씀 드리다 : to tell someone who is older than a speaker
결정하다 : to decide
정리하다[정니하다] : to organize
반찬 : side dish
설거지하다 : to wash dishes
-아/어/여도 되다 : to allow to do
안고 자다[안꼬 자다] : to cuddle up wit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