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ading] 친구하고 같이 영화를 봤어요.

저는 보통 주말에 친구들을 만나요. 이번 주말에는 친구하고 같이 영화를 봤어요. 영화를 보기 전에 친구하고 인도 음식을 먹었어요. 인도 음식은 제가 제일 좋아하는 음식이에요. 인도 음식은 맥주하고 아주 잘 어울려요. 그래서 우리도 밥을 먹을 때 맥주를 마셨어요.

영화관에 사람이 많이 있었어요. 표를 사서 영화관에 들어간 다음에 팝콘하고 콜라를 샀어요. 저는 영화관에 올 때마다 팝콘을 먹어요. 영화가 시작하기 전에 핸드폰을 껐어요. 영화를 볼 때 제 앞에 있는 사람이 전화를 받았어요. 그리고 제 뒤에 있는 사람은 의자를 계속 발로 찼어요. 저는 정말 화가 났어요. 영화가 끝난 다음에 앞에 있는 사람한테 말했어요. “저기요. 영화를 볼 때 핸드폰을 쓰지 마세요.” 그리고 뒤에 있는 사람한테도 말했어요. “저기요. 영화를 볼 때 의자를 발로 차지 마세요.”

 

단어와 문법 vocabulary and grammar>

보통 : normally, usually
주말 : weekend
-들: multiple suffix
이번 : this (time)
-하고: with someone, and (click here to learn more)
같이[가치]: together
-기 전에(보기 전에): before doing (click here to learn more)
인도: India
음식: food
-는(좋아하는): a modifier (click here to learn more)
맥주: beer
어울리다: to go well together, to match 
-(으)ㄹ 때(먹을 때): when doing
영화관: movie theater
-아/어/여서(표를 사서): a sequence ending (click here to learn more)
-(으)ㄴ 다음에(들어간 다음에): after doing (click here to learn more)
팝콘: popcorn
-마다(올 때마다): every (click here to learn more)
끄다(껐어요): to turn off (electronic device)
전화를 받다: to answer phone
발로 차다: to kick 
화가 나다: to get angry
-지 마세요: Do not – (click here to learn more)

You can listen to the audio file by clicking here. 

[Movie] The host, 2006 : 괴물


  어제 오랜만에 <<괴물 The Host>>을 봤다. 내가 좋아하는 ‘송강호’와 ‘박해일’이 나오고 ‘설국열차 Snowpiercer‘의 감독인 ‘봉준호’가 이 영화의 감독이다. ‘송강호’는 ‘살인의 추억(Memories of murder, 2003)‘의 주인공이기도 한데 내가 ‘송강호’를 좋아하는 이유는 심각하고 재미있고 부드러운 연기를 다재다능하게 소화하기 때문이다.

   <<괴물>>의 줄거리는 평화롭게 살던 가족이 괴물의 출현으로 인해 파괴되지만 그 속에서 강한 아버지의 정(부정)으로 다시 가족이 하나가 되어 납치된 손녀를 찾아가는 내용이다. 하지만 이 영화는 ‘가족의 정’이라는 소재 외에 ‘정부의 무능’, ‘미군의 횡포’와 같은 소재를 재미있게 풍자하고 있어서 보는 사람에게 재미와 슬픔, 가족의 정을 느낄 수 있게 해 준다.

   어제 봤지만 오늘 또 보고 싶은 영화, <<괴물>>. 친구들에게 많이 알려 주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