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ading] 흥부와 놀부3

Tales from Korea_2013_06-1

놀부는 흥부가 부자가 되었다는 이야기를 듣고 질투가 났어요. 놀부는 돈을 더 가지고 싶었어요. 그래서 놀부는 제비 한 마리를 잡아서 다리를 부러 뜨렸어요. 그리고 다리를 치료해 주었어요. 다음 해에 제비가 다시 돌아왔을 때 씨를 가지고 왔어요. 놀부가 씨를 심었더니 다음 날 큰 호박이 자랐어요. 놀부는 너무 행복했어요.

놀부와 놀부 아내는 노래를 부르면서 큰 호박을 자르기 시작했어요. 첫 번째 호박에서 똥이 가득 나왔어요. 놀부와 놀부의 아내는 실망해서 두 번째 호박을 잘랐어요. 두번 째 호박에서 도깨비가 나왔어요. 도깨비는 놀부와 아내를 방망이로 때리기 시작했어요.  그리고 놀부의 돈과 집을 가지고 사라졌어요.

놀부와 놀부의 아내는 이제 돈도 없고 집도 없어요. 그래서 흥부 집으로 찾아 갔어요. 흥부가 말했어요. “형님, 어서 오세요. 이제 우리 사이좋게 같이 살아요.”

놀부는 그 동안 자신이 했던 나쁜 일들을 후회했어요. 흥부와 놀부는 행복하게 살았어요.

<New words>
질투가 나다: to be jealous
부러 뜨리다 : to break
-더니 : to express reminiscing about things in the past, a sudden change of action
-(으)면서: while (do two actions at the same time. Click here to learn more)
똥 : poop
가득 : fully 
실망하다 : to be disappointed 
도깨비: Korean traditional goblin
방망이: bat
때리다 : to beat
사라지다 : to disappear
찾아가다 : to visit someone
사이좋게 살다/지내다: to live in peace
후회하다 : to regr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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