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usative 3 -아/어지다 -> -아/어뜨리다

쓰러지다? 쓰러뜨리다?

There are many words in Korean that end with -아/어/해지다 and a lot of them are passive or intransitive verbs(no object) such as 넘어지다, 깨지다, 빠지다 etc,

Do you remember how to make causative? As we learned causative(if you haven’t see the causative post, click here), we can always make these verbs with -게 하다. However, there are some verbs also used with -아/어뜨리다. And do you remember the difference between using causative suffix(이/히/리/기/우/구/추) and –게 하다? If we use causative suffix, the action is acted by the subject directly and -게 하다 is more indirect way like using tools or through commands. So -아/어뜨리다 and causative suffix are the same nuance. Here are some examples.

Please make some sentences with these words and post them in the comment!

[Reading] 요즘 수영을 배우고 있어요.

나는 어릴 때부터 물이 너무 무서웠다. 한 5학년 때였을까, 학교에서 친구들과 수영장에 갔다가 수영장에서 미끄러져서 빠지는 바람에 정말 죽을 뻔했기 때문이다. 그 후로 나는 물이 정말 싫어져서 수영장에 가면 항상 밖에만 있었고 수영을 배울 생각을 해 보지도 않았다.

그러다가 작년 여름에 친구들과 오랜만에 바닷가로 여행을 가기로 했다. 일이 너무 바빠서 휴가도 한참 동안 내지 못한 데다가 스트레스도 쌓일 대로 쌓였는데 정말 잘됐다 싶었다. 따뜻한 바닷가에 누워서 바다를 바라보며 차가운 음료수를 마시는 상상을 하며 친구들과 여행 계획을 세웠다. 하지만 내가 수영을 못한다는 얘기는 창피해서 친구들에게는 말하지 않았다.

우리가 간 곳은 남해안에 있는 해변으로 아직 휴가철이 아니라서 그런지 사람이 보이지 않았다. 우리는 해변에 텐트를 치고 의자를 꺼내서 자리를 잡았다. 수영을 잘하는 내 친구들은 벌써 수영복으로 갈아 입고 바다에 들어갈 준비를 하고 있었다. 나는 수영을 못하기 때문에 의자에 앉아 친구들을 구경하면서 친구가 사 온 차가운 커피를 마셨다. 날이 너무 뜨거워서 가만히 앉아만 있으려니까 너무 덥게 느껴졌다. 그래서 나도 바다에 발이나 담가야지 하는 생각으로 바닷물을 걷기 시작했다. 그런데 내가 수영을 못한다는 걸 모르는 친구들이 나를 바다에 밀어 넣었다. 나는 그대로 넘어졌다.

바닷물을 마셔서인지 공포 때문인지 나는 온몸이 굳어서 일어날 수가 없었다. 갑자기 머릿속에서 ‘아, 이제 죽는구나!’하는 생각까지 들었다. 나는 죽고 싶지 않았다. 그래서 있는 힘을 다해 팔을 휘두르고 머리를 물밖으로 꺼내려고 노력했다. 그러다가 친구들의 웃는 소리가 들렸다. 얼굴에 물을 닦고 보니 내가 빠진 곳은 물이 겨우 무릎까지 오는 곳이었다. 친구들은 내가 허우적대는 모습을 보고 웃고 있었다. 너무 화가 나서 친구들에게 소리를 지르고 가방을 챙겨 집으로 돌아왔다. 그 후로 그 친구들과 한참 동안 연락을 하지 않았다. 어느 날, 그 친구들 중 한 명이 문자를 보내왔다. “민아야, 정말 미안해. 나는 네가 수영을 못한다는 걸 어제가 돼서야 알았어. 너무 장난을 심하게 쳐서 정말 미안해. 나는 너라는 친구를 잃고 싶지 않아. 나 용서해 줄 수 있어?”

나는 생각했다. 내가 수영을 못한다는 걸 말했더라면 내 친구들이 나를 바다에 밀어넣지 않았을 텐데... 일이 이렇게 된 데에는 내 잘못도 있는 게 아닐까? 그리고 나도 소중한 친구를 잃고 싶지 않았다. 그래서 나는 친구들을 만나서 화해했다. 친구들이 사과를 해서 나도 미안하다고 말했다. 그리고 그날 집에 오는 길에 수영장에 들러서 수영기초반에 등록했다. 물 공포증을 이겨내고 나도 수영을 배우고 싶다. 아직은 물이 정말 무섭다. 하지만 나는 조금씩 노력할 것이다. 언젠가는 바닷가에서 멋지게 수영하는 그날을 상상하며…

<vocabulary and expressions>
-는 바람에 : because + bad result
-(으)ㄹ 뻔했다 : almost did (used it for bad situation) (Click here to learn more)
-기로 하다 : to decide (Click here to learn more)
-는 데다가 : not only —, but also—(Click here to learn more)
A(으)ㄹ 대로 A하다 : something is severe state. seriously
-다 싶다 : think that

텐트를 치다 : to set a tent
자리를 잡다 : to settle, to take a place/seat
-(으)려니(까) : -(으)려고 하다 + 니까 I was going to do and realize that
-야지 하는/라는 생각으로 : thinking of doing —-
-(으)ㄴ지 : to express ‘doubt’ or ‘question’. (Click here to learn more)
온몸이 굳다 : 온몸(whole body) + 굳다 (to harden)

있는 힘을 다하다 to use every effort
팔을 휘두르다 to swing arms
돼서야 (되다 + -아/어/해서야 : not until then)
장난을 치다 : prank
-았/었/했더라면 -았/었/했을 텐데… to express regret or to have pity (Click here to learn more)
-에 등록하다 : to enroll in


-았으면 -았을 텐데… to regret, have pity

-(았/었/했)으면/다면/더라면 -(았/었/했)을 텐데…
-(았/었/했)으면/다면/더라면 -(았/었/했)을 것이다.

-았으면/았더라면 ——았을 텐데 express that the speaker feels/thinks regret or have pity. In English, “if —-had—-, it would have —-” For example,

조금만 일찍 왔더라면 비행기를 탈 수 있었을 텐데…
If I had come a little earlier, I would have been able to catch the plane…

일찍 알았으면 내가 도와 줬을 텐데..
Had I known earlier, I would have helped.

조금만 더 열심히 공부했더라면 좋은 학교에 갈 수 있었을 거야.
If I had studied a little harder, I could have gone to a good school.

우리가 조금 더 노력했더라면 이렇게 되지 않았을 텐데…
If we had tried a little harder, this wouldn’t have happened…

너를 만나지 않았더라면 이렇게 아프지 않을 거야. 
If I hadn't met you, I wouldn't be in so much pain.

날씨가 좀 따뜻했더라면 좋았을 텐데 아쉽네요.
It would have been nice if the weather had been a little warmer. What a pity.

조금만 더 일찍 오셨더라면 민수 씨를 만날 수 있었을 텐데…
If you had come a little earlier, you would have been able to meet Minsu…


후회하고 있는 게 있어요? Do you have any regrets? Please reply to this post.

-(으)ㄹ 뿐만 아니라, -(으)ㄴ/는 데다가 not only—, but also—

verb/adj+(으)ㄹ 뿐만 아니라
verb/adj+(았/었/했)을 뿐만 아니라
noun 뿐만 아니라
(not only noun, but also—)
noun+일 뿐만아니라(not only be a noun, but also–)

adj+(으)ㄴ 데다가
verb+는 데다가
verb(으)ㄴ 데다가 (past)
noun+인 데다가

-(으)ㄹ 뿐만 아니라 and -(으)ㄴ/는 데다가 mean “not only —-, but also—“, which express ‘in addition’. When you use these, you should use either positive meaning for both sentences, or negative meaning. You should not use one positive and one negative sentence. For example,

날씨가 더운 데다가 아주 아름다워요. (X)
날씨가 좋은 데다가 아주 아름다워요. (O)

날씨가 더운 데다가 습해요. (=날씨가 더울 뿐만 아니라 습해요. ) The weather is not only hot, but also humid.

지난 몇 년 동안 물가가 많이 오른 데다가 일할 사람 없어서 고민이에요. (= 지난 몇 년 동안 물가가 많이 올랐을 뿐만 아니라 일할 사람도 없어서 고민이에요.) I am worried because prices have risen a lot and there is no one to work for in the past few years.

이 옷은 사이즈도 안 맞는 데다가 색깔 마음에 안 들어요. (=이 옷은 사이즈도 안 맞을 뿐만 아니라 색깔도 마음에 안 들어요.)This dress is the wrong size and I don’t like the color.

이 화장품은 가격도 비쌀 뿐 아니라 효과 없어요. (=이 화장품은 가격도 비싼 데다가 효과도 없어요.) These cosmetics are not only expensive, but also ineffective.

As you can see examples above, we often use -도 in the second sentence to express the additional fact. And for 뿐만 아니라, we often omit -만.

The difference between -(으)ㄹ 뿐만 아니라 and -(으)ㄴ/는 데다가 is -(으)ㄹ 뿐만 아니라 can be directly used with a noun while -(으)ㄴ/는 데다가 is only attached to adjective and verb. When -(으)ㄹ 뿐만 아니라 is attached to a noun, we don’t need to add -(으)ㄹ. For example,

여기는 한국 사람뿐만 아니라 외국 손님도 많이 와요. = 한국 사람들이 을 뿐만 아니라 = 한국 사람들이 은 데다가 Not only a lot of Korean customers visit here, but also there are a lot of foreign visitors
이 백화점에는 화장품뿐만 아니라 가전제품, 의류 등 많은 물건들이 판매되고 있습니다. = 화장품도 판매할 뿐만 아니라 = 화장품도 판매하는 데다가 This department store sells a lot of items, not only cosmetics, but also appliances and clothing.

<For advanced students> -(으)ㄹ 뿐더러 is similar to -(으)ㄹ 뿐만 아니라.

#뿐 #뿐만 아니라 #을뿐만 아니라 #데다가 #은데다가 #는데다가 #뿐만 #not only Korean #also Korean #Korean intermediate #Korean intermediate grammar

[Reading] 감기에 걸렸어요. I have a cold.

오늘 아침에 일어났는데 머리가 깨질듯이 아팠다. 눈치가 보였지만 도저히 일을 할 수 없을 것 같아서 회사에 병가를 내고 집에서 쉬기로 했다. 아침을 대충 먹고 감기약을 먹었는데도 머리는 계속 아프고 어지럽기까지 했다. 오후가 되니까 목도 간질간질하고 기침도 좀 나는 것 같아서 감기약을 먹어야겠다고 생각했다. 그런데 집에 사다 놓은 감기약이 하나도 없었다. 그래서 아픈 몸을 이끌고 약을 사러 약국에 갔다. 약사 선생님이 감기약을 주시면서 식후 세 번 약을 먹고 푹 쉬어야 한다고 하셨다.

내가 감기에 걸렸다고 하니까 친구가 오후에 을 사 가지고 온다고 했다. 마침 입맛도 없고 집에 먹을 것도 없었는데 친구가 죽을 사 가지고 온다고 해서 정말 고마웠다. 친구 얼굴을 보고 싶었지만 친구에게 감기가 옮을까 봐 친구에게 그냥 집앞에 놓고 가라고 했다. 약을 먹은 후에 몸에 힘이 너무 없어서 다시 잠자리에 들었다. 한숨 푹 자고 나니 몸이 좀 개운해졌다. 일어나서 친구가 놓고 간 죽 가방을 열어 보니 친구가 써 놓은 카드가 있었다. “이 죽 먹으면 내일 씻은듯이 나을 거야! 빨리 나아!”. 친구의 카드를 보니까 눈물이 나왔다. 혼자 집에 있을 때 아프면 정말 서럽다. 그래도 친구가 있어서 정말 다행이라고 생각한다. 빨리 나아서 회사도 가고 친구에게 밥도 사줘야겠다.

<vocabulary and expressions>

머리가 깨질듯이 아프다 to have a headache that feels like my head is going to crack.
눈치가 보이다 to feel uncomfortable / to feel walking on eggshells
도저히 –(으)ㄹ 수 없다 I can’t — at all.
병가를 내다 to take a sick day
-기로 하다 to decide to (click here to learn more)
대충 roughly
-까지 하다 even —
간질간질하다 itchy, ticklish
사다 놓다 buy and keep
아픈 몸을 이끌고 —하다 do something with a sick body
ㄴ/는다고 하다 (쉬어야 한다고 하셨다) indirect speech
식후 after meal / 식전 before meal
죽 porridge
마침 (adverb) just in time
입맛이 없다 to have no appetite
(병/감기가) 옮다 to be infected
-(으)ㄹ까 봐 to be afraid of — (click here to learn more)
한숨 푹 자다 to sleep well
몸이 개운하다 body feels refresh
(병/감기가) 씻은듯이 낫다 (disease/cold) gets better cleanly
서럽다 sa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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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면 어떻게 해/어떡해

(으)면 어떻게 해 what am I supposed to do?

(으)면 어떻게 해 literally means “if you do, what should I do/what am I supposed to do/how is going to be?”.

It is used for two situations. The first one is that the speaker is worried if an action happens like the literal meaning. It is often used with 어떡하지? which is a sentence ending for the speaker talking to him/herself. For example,

이번에도 시험에 떨어지면 어떡하지? What should I do if I fail the test again?
오늘 밤에 비가 오면 어떡하지? 내일 소풍 날인데… What should I do if it rains tonight? It is a picnic day tomorrow….
찬호가 안 오면 어떡하지? What am I supposed to do if Chanho doesn’t come?
엄마가 알면 어떡하지? What should I do if mom knows this?

And the second situation is that the speaker doesn’t want someone to do the action or the speaker is blaming someone for an action. So the real nuance is “why did you do it?”, “You shouldn’t have done it” or “I don’t know what to do if you do it, so please don’t do it”. For example,

이렇게 가면 나는 어떻게 해? If you leave me, I don’t know what to do.
너 동생을 때리면 어떡해? You hit your little brother/sister, what is wrong with you? (so you shouldn’t have hit your little brother/sister)
네 것도 아닌데 가지고 오면 어떡하니? This is not yours, why did you bring it over here? (what am I supposed to do?)
형도 줘야지 네가 다 먹으면 어떡하니? You should share it with your older brother, you ate all of it!

#면어떡해 #가면어떡해 #가면어떻게 #어떻게 #어떡해 #어떻게해 #어떡하니 #어떡하라고 #어떡하지 #으면 어떻게 #으면 어떡해


는 것 같다 / 나 보다 / ㄴ 듯하다/ㄴ 모양이다 looks like

present : verb+는 것 같다, adj +(으)ㄴ 것 같다, noun + 인 것 같다
past : verb+(으)ㄴ 것 같다
future : verb/adj + (으)ㄹ 것 같다, noun+일 것 같다

present : verb+나 보다 / adj +(으)ㄴ가 보다
past : v/a+았/었/했나 보다

present : verb+는 듯하다/adj+(으)ㄴ 듯하다
past : verb+(으)ㄴ 듯하다
future : v/a+(으)ㄹ 듯하다

present : verb+는 모양이다 / adj+(으)ㄴ 모양이다
past : verb+(으)ㄴ 모양이다
future : v/a+(으)ㄹ 모양이다

는 것 같다, –는 듯하다, 나 보다 and 는 모양이다 all mean ‘looks like’ or ‘seems like’, but they are slightly different.

는 것 같다 is used two different situation. One is ‘looks like’ which is used for ‘assumption’ and ‘I think(mostly refuse or can’t)’ which is used for ‘speaker’s opinion. If 는 것 같아요 is used for the first meaning, we can switch with other three, however if it is the second meaning, we can’t. For example,

1)밖에 비가 오는 것 같아요. (=오나 봐요/오는 듯해요/오는 모양이에요) It looks like it is raining outside.
2)아이가 길을 잃은 것 같아요.. (=잃었나 봐요/잃은 듯해요/ 잃은 모양이에요) It looks like the kid is lost.
3)돈이 많은 것 같아요.. (=많은가 봐요/많은 듯해요/많은 모양이에요) It looks like someone has a lot of money.
4) 비가 올 것 같아요.. (=비가 올 듯해요/비가 올 건가 봐요/비가 올 모양이에요.)
5)그 사람 돈이 많은 것 같아요.. (=돈이 많은가 봐요/돈이 많은 듯해요/돈이 많은 모양이에요.
6)민수 얼굴이 어두운 걸 보니까 무슨 일이 있는 것 같아요.. (=있나 봐요/있는 듯해요/있는 모양이에요)
7)두 사람이 말을 안 하는 걸 보니까 싸운 것 같아요.. (=싸웠나 봐요/싸운 듯해요/싸운 모양이에요.)
8)오늘 몸이 아파서 수업을 못 할 것 같아요.. I think I can’t have a lesson today because I am sick.
9) 시간이 없어서 못 만날 것 같아요.. I think I can’t see you because I don’t have time.
10) 오늘 일이 일찍 끝날 것 같은데 차나 한잔 할까요? I think I will be finished at work early today, would you like to have a cup of tea together?
11) 제 생각에는 정희 씨가 가지고 간 것 같아요.. I think 정희 took it.
11a) 제 생각에는 정희 씨가 가지고 갔나 봐요.(X)
12) 정희 씨가 가지고 간 것 같아요.. (=정희 씨가 가지고 갔나 봐요.) Looks like 정희 took it.
13) (after speaker heard someone speaks Korean well) 한국말을 잘하시는 것 같아요.. (ㅇ) I think someone speaks Korean very well.
13a) (after speaker heard someone speaks Korean well) 한국말을 잘하시나 봐요./는 듯해요/는 모양이에요. (X)
13b) (before speaker heard someone’s Korean, just assumes without a clue) 한국말을 잘하시나 봐요.

As you can see 5)-7), 는 것 같다 can be switched with other three. But, like 8) – 11), 는 것 같다 can’t be switched with others because those are speaker’s opinion. And like 13) 나 보다/는 듯하다/는 모양이다 can’t be used for a situation if you have a clue or an experience.

If you have any questions, please leave a reply to this post.

#는 것 같다 #나 보다 #은가 보다 #같다 #듯하다 #는 모양이다 #는 듯하다

verb+는 대로

verb+는 대로(present tense)
verb+(으)ㄴ 대로 (past tense)
noun+대로

-는 대로 has two different meanings. The first one is ‘as the same as’ and the second meaning is ‘as soon as’. For example,

A. as the same as
앵무새는 사람이 말하는 대로 따라할 수 있어요.
제가 하는 대로 따라하세요.
선생님꼐서 말씀하신 대로 했습니다.

B. as soon as (can’t be with past tense)
집에 가는 대로 전화하세요.
한국에 도착하는 대로 연락 드릴게요.
일을 끝내는 대로 집으로 바로 오세요.
** When we use -는 대로 as ‘as soon as’, we don’t use past tense at the end of the sentence. We use past tense with -자마자. -자마자 also means ‘as soon as’, but -자마자 can take all tenses. For example,

한국에 가자마자 병원에 갈 거예요.
집에 가자마자 샤워를 했어요.
밥을 먹자마자 밖에 나갔어요.
집에 가는 대로 샤워를 했어요. (X)

대로 as a particle, also has two different meanings. The first one is ‘as the same as the noun’, and the other one is ‘separately’

A. as the same as the noun
이 모양대로 그려 보세요. Please draw as the same as this shape.
친구의 말대로 거기에 가방이 있었어요. As my friend said, there was a bag.

B. separately (used as A은/는 A대로 form)
양말 양말대로, 옷대로 따로 넣어 주세요. Please put socks and clothes separately.
대로 좀 더 알아 볼 테니까 너도 인터넷을 좀 찾아 봐. I will look up more on my own, please look up on the Internet.

#는대로 #대로 #same #대로grammar #은대로 #말하는대로 #하는대로 #자마자vs는대로 #자마자 #는대로vs자마자 #자마자and는대로 #는대로 meaning #자마자 meaning

[Reading] 건강의 중요성

우리는 무엇을 잃기 전에는 그것의 소중함을 알지 못한다. 특히 건강은 가장 중요하지만 우리가 잘 지키지 못하는 것 중의 하나이다.

얼마 전부터 오른쪽 어깨에 작은 통증이 있었다. 잠을 자고 일어나면 조금씩 쑤셨고 팔을 들어 올리는 것이 좀 불편했다. 그 당시에는 통증이 심하지 않아 곧 낫겠지 했는데 통증은 점점 더 심해져 팔을 올릴 수 없을 정도가 되어 병원을 찾았다. 그리고 나는 ‘오십견’이라는 진단을 받았다.

오십견은 50세 정도에 잘 걸린다고 해서 지어진 이름으로 여성들이 많이 걸린다고 한다. 나는 50세가 되지도 않았는데 왜 오십견에 걸렸는지 궁금했다. 의사 선생님은 요즘은 젊은 사람들도 스마트폰을 항상 들고 고개를 숙여 보기 때문에 어깨가 금방 상한다고 하셨다.

그제서야 나는 그 동안 아무 생각없이 장시간 핸드폰을 사용한 것이 생각났다. 이렇게 아플 줄 알았다면 자세에 조금 더 신경을 쓸걸 하는 아쉬움이 들었지만 이미 때는 늦었다. 요즘은 거의 매일 재활치료를 하고 좋은 자세를 유지하려고 노력한다. 어깨가 다 나으면 근육을 키우기 위한 운동도 꾸준히 할 생각이다.

건강은 잃기 전에 지키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는 것을 이번 기회에 깊이 깨달았다.

 

단어>

소중함: preciousness, importance 
통증: pain
쑤시다: to be sore
들어올리다: to lift
겠지 하다: to think/guess it will
-() 정도가 되다: to end up 
진단을 받다: to get diagnosed 
오십견: frozen shoulder
이름이 지어지다: to be named
는지 궁금하다: to be curious why/when/what/how/who
고개를 숙이다: to lower head
/ 상하다: to be rotten, to be hurt
그제서야: just realized, began 
아무 생각 없이: without thinking 
장시간: for a long time 
았다면을걸: I wish…. (regret) 
아쉬움이 들다: have regrets
재활치료: physical therapy 
좋은 자세를 유지하다: to maintain good posture 
-()려고 노력하다: to try in order to 
/ 낫다 in 어깨가 나으면: to get better
근육을 키우다: to build muscle 
꾸준히: continuously 
깊이 깨닫다: to understand truly, to realize 

[Reading] 바닷가에 다녀오다.

IMG_8632

나는 주말에 자주 바다를 보러 간다. 내가 사는 곳은 바다와 가까워 한 시간만 운전하면 넓은 태평양을 볼 수 있다. 지난 주말에도 날씨가 좋아서 아침 일찍 집을 떠나 바다로 향했다. 이번에 간 곳은 ‘Stinson Beach’라는 곳으로 샌프란시스코 북쪽 1번 고속도로 위에 위치한 해변이다.

아침부터 안개가 짙게 끼어서 운전하는 데 좀 어려웠다. 그리고 스틴슨 해변까지 가는 길은 정말 꼬불꼬불해서 운전할 때 매우 피곤하다. 하지만 그 어려움을 모두 지나고 나면 아름다운 바다와 해변을 만날 수 있다.

다행히 오후에 해가 나서 날씨가 따뜻해졌다. 날씨가 좋아서인지 해변에 서핑하는 사람들도 많고 개와 산책을 나온 사람들도 많았다. 해변을 두 시간 정도 걷고 나니 조금 피곤해져서 해변에 앉아 사람들을 구경했다.

바다를 보고 있으면 마음이 참 편안해진다. 바다는 마음이 넓어서 나의 좁은 마음도 넓게 해 주는 것 같다. 한참 동안 바다를 보고 있으니 그 동안 쌓였던 스트레스도 풀리고 힘들었던 일도 조금은 잊을 수 있었다. 힘든 일이 있을 때마다 자주 바다를 찾아 와야겠다.

 

New words>

태평양 : Pacific ocean
-에 위치하다 : to locate
안개가 짙다 :  fog is thick
꼬불꼬불하다: winding, curvy
-아/어/여서인지 : maybe becaus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