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ading] 아빠의 칠순 잔치 My father’s 70 year old birthday party

올해 우리 아버지는 칠순이시다. 칠순은 한국 나이로 70, 만 나이로 69세이다. 옛날에는 보통 환갑 때 잔치를 아주 크게 했지만 요즘은 칠순이나 팔순 잔치를 더 많이 하는 것 같다. 하기야 옛날처럼 약도 없고 의학도 발달하지 않았을 때는 60세 전에 돌아가시는 분들이 많았겠지만 요즘 같은 백세(100세)시대에 60세는 젊은 나이인 셈이다.

지난 달에 아빠의 칠순 잔치를 어떻게 할까 언니와 상의했다. 아빠가 사람이 많이 모이는 것을 별로 좋아하지 않으니 우리는 친척들끼리 모여서 밥을 먹기로 했다. 그리고 돈을 좀 모아서 부모님여행을 보내드리기로 했다. 우리 부모님은 우리를 키우시느라 젊으셨을 때 여행 한번 제대로 못 해보셨다. 매일 아침부터 밤까지 쉬는 날도 없이 일하는 부모님을 보면서 나는 어릴 때 항상 마음이 아팠다. 이제 우리도 다 컸으니 부모님께서 편하게 노후를 즐기셨으면 좋겠다.

아빠의 칠순 잔칫날, 아주 무뚝뚝한 우리 아빠가 그날은 아주 많이 웃으셨다. 언니는 아빠를 위해 직접 케이크를 만들어서 가지고 왔다. 언니의 케이크가 너무 예뻐서 자르기가 너무 아까웠다. 친척 어른들도 많이 오셔서 아빠가 무척 기뻐하셨다. 저녁을 다 먹은 후에 언니와 나는 부모님께 동남아 행 비행기 표를 선물로 드렸다. 아빠가 기뻐하시는 모습을 보니 나도 행복해졌다. 앞으로도 오래오래 부모님의 웃는 모습을 볼 수 있었으면 좋겠다.

img_4161

 

단어>

환갑: 60 years old
칠순: 70 years old
팔순: 80 years old
만 나이: age in full
잔치: party
하기야: indeed, in fact
의학: medical science
발달하다: to be developed
돌아가시다: to pass away(‘죽다’의 존댓말)
백세: 100 years old
-(으)ㄴ 셈이다: it can be counted, it can be determined as
상의하다: to discuss
-느라(고): in order to, because (usually with unpleasant result)
노후: old age
무뚝뚝하다: to be unfriendly, to describe a person who does not smile or is not that kind.
-기 아깝다: too good to do
동남아: South-East Asia

If you want to know about the Korean age system, please click this following link to learn more.

What is Korean age system?

 

[Reading] 대통령 선거 Presidential election

오늘은 대통령 선거 날이에요. 아침에 일찍 일어나서 집 근처 투표소에서 투표를 하고 왔어요. 아침에 일찍 갔는데도 투표소에는 사람들이 아주 많았어요. 줄을 서서 기다리는 동안 대통령 후보들에 대해서 사람들과 이야기했어요. 투표를 하고 나오니까 기다리는 사람들이 더 많았어요. 일찍 나오기를 잘했다고 생각했어요. 그동안 사람들이 하루 종일 선거에 대해서 얘기해서 좀 지겨웠어요. 드디어 오늘 끝나는구나 하고 생각하니 속이 다 시원해요.

저는 투표를 하는 것은 국민으로서 기본적인 권리라고 생각해요. 투표를 한 후에야 비로소 국가의 정책이나 정치인의 잘못을 비판할 수 있다고 생각해요. 정치는 사실 멀리 있는 것이 아니고 우리의 생활과 아주 밀접하게 연결되어 있어요. 우리가 물건을 사고 병원에 가고 교육을 받는 모든 일이 정치와 관련되어 있어요. 그래서 투표할 나이가 되면 누구나 투표를 해야 한다고 생각해요. 앞으로 더 많은 사람들이 투표를 하고 자신의 의견을 표현할 수 있었으면 좋겠어요.

 

대통령: president
선거: election
통령 거 => 대선 
투표소: vote place 
투표를 하다 : to vote
줄을 서다 : to stand in line
후보 : candidate
-다고 생각하다: to think that
하루 종일 : all day
지겹다: to be sick and tired of 
드디어: finally
-(으)니(까): becasue-
속이 시원하다: to be relieved 
국민: citizen  
기본적이다: to be fundamental
권리: rights
A야 비로소 : not until A  that 
국가: country
정책: policy 
정치인: politician
비판하다: to criticize 
정치: politics
생활: life, living
밀접하다: to be close / intimate
연결되다: to be connected 
관련되다: to be related
의견: opinion
표현하다: to express
-았/었/였으면 좋겠다: to hope 

The Korean presidential election day will be on Wednesday, Dec 20th in 2017 and it is a day off.  

Do you need a Korean teacher?

[Reading] 좋은 친구 a good friend

 

지난 달에 저는 여자 친구하고 결혼식을 올렸습니다. 여자 친구 집이 대가족이라 친척분들이 정말 많이 오셨습니다. 제 부모님은 형제가 없으셔서 우리는 친척이 많이 오지 않았지만 저는 친구들이 많아서 친구들을 많이 초대했습니다.

친구들 중에 결혼식 내내 제가 기다렸던 사람이 있었습니다. 바로 제 친구 민성이였습니다. 민성이는 제가 어릴 때부터 친했던 친구로 중학교 고등학교 때까지 같은 학교를 다닌 친구입니다. 대학교를 간 후에 우리는 서로 바빠서 자주 보지는 못했지만 이메일로 소식을 주고 받았습니다. 그래서 민성이가 꼭 왔으면 했습니다. 저는 결혼식이 끝나고 피로연을 할 때도 혹시 민성이가 오지 않을까 싶어 기다렸지만 끝내 오지 않았습니다. 민성이라면 무슨 일이 있어도 올 줄 알았는데 안 와서 정말 실망했습니다.

결혼식 날 저녁 때 민성이한테서 문자가 왔습니다. 민성이가 못 와서 미안하다고 했습니다. 저는 화가 나서 답장을 보내지 않았습니다. 다음 날, 민성이한테 전화를 했습니다. 민성이 어머니가 받으셨는데 민성이가 지금 병원에 있다는 말씀을 하셨습니다. 제 결혼식에 오다가 교통사고가 났다는 것이었습니다. 저는 정말 놀라서 민성이가 있는 병원으로 갔습니다. 병원에 가는 동안 제 생각만 했던 저 자신이 너무 부끄럽고 미안했습니다. 민성이는 제가 걱정할까 봐 병원에 있다는 이야기를 하지 않은 것이었습니다.

민성이는 지금 퇴원해서 집에 있습니다. 그 후로 저는 민성이와 더 자주 연락하고 있습니다. 민성이는 저를 항상 생각해 주는 정말 좋은 친구입니다.

 

단어와 문법>

결혼식을 올리다 : to have a wedding
대가족 : big family
내내 : through the time, all
-았/었/였던 : reminiscing verb ending (click here to study)
name +이 : a suffix for calling a friend’s or younger people’s name that ends with a consonant
주고 받다 : to exchange
-았/었/였으면 하다 : to hope
피로연 : wedding reception
-(으)ㄹ까 싶다 : to wonder if -, to think of doing something
끝내 : in the end, at last
섭섭하다 : to be disappointed and sad
실망하다 : to be disappointed
-다가 : while (click here to study)
교통사고 : car accident
저 자신 : myself
부끄럽다 : to be embarrassed
-(으)ㄹ까 봐(서) : to be afraid that
-(으)ㄴ/는 것이다 : a verb ending that is used for explaining a fact or story.
퇴원하다 : to leave a hospital
연락하다 : to contact, to keep in touch

 

[Reading] 면접 Interview

안녕하십니까? 함께 하면 된다는 믿음을 가진 해외지원팀에 지원한 이시우입니다.

저는 대학교에 다닐 때 ㅇㅇ 동아리에서 활동했습니다. 제 동아리의 선배들은 아주 무섭기로 소문이 나서 후배들은 회의 때 자기 의견을 한 마디도 표현하지 못했습니다. 같은 새내기였지만 한 살 많았던 저는 그것이 너무 답답했습니다. 후배들에게도 좋은 의견이 많은데 말하지 못하는 것이 너무 안타까웠습니다. 그래서 후배들을 대표해서 용기를 내어 선배들을 찾아갔습니다. 선배들에게 후배들이 너무 무서워한다는 것을 말씀드리고 후배들과 이야기를 나눠 볼 것을 권했습니다. 선배들은 제 이야기를 듣고 후배들에게 그 동안 미안했다고 하면서 후배들과 이야기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하였습니다. 그 후로 저는 동아리 내에서 선배와 후배들의 소통을 담당했습니다. 입사 후에도 이런 경험을 바탕으로 팀원들 사이에서 소통의 장 역할을 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단어와 문법>

믿음 : belief
해외지원팀 : International support team
-에 지원하다 : to apply for
동아리 : college club
선배 : senior
후배 : junior
-기로 소문이 나다 : to be famous for-
의견 : opinion
한 마디 : a word
표현하다 : to express
새내기 : newbie
-았/었/였던 noun : reminiscing modifier (click here to study)
답답하다 : to be frustrated because you cannot do anything
안타깝다 : to be sad, pitiful
대표하다 : to represent
용기를 내다 : to take one’s courage
이야기를 나누다 : to talk to someone
권하다 : to suggest
-다고 하다 : indirect speech (click here to study)
-(으)면서 : while, and (click here to study)
자리를 마련하다 : to arrange an occasion
noun 내 : inside noun
소통 : communication
담당하다 : to be in charge with
입사 : joining a company, getting hired
경험 : experience
-을/를 바탕으로 : based on
팀원 : team member
장 : place
역할 : role
-도록 : in order to
노력하다 : make an effort

 

 

[Reading] 마른 하늘에 날벼락 a bolt from the blue

수민 : 야, 너 얼굴이 왜 그래? 무슨 일 있어?
지은 : 나 어제 남자 친구하고 헤어졌어. 어제 하루 종일 울어서 그래.
수민 : 어머, 웬일이니. 왜 갑자기?
지은 : 내 남자 친구 다음 달에 미국으로 유학 간대.
수민 : 진짜? 졸업도 안 했는데 웬 유학이야? 아니, 그건 그렇고 너도 같이 가면 되잖아.
지은 : 난 돈 벌어야지. 우리 부모님이 나 대학 졸업시키느라고 얼마나 고생하셨는데 어떻게 또 손을 벌려.
수민 : 그럼 남자 친구는 언제 온대? 잠깐 가는 거 아니고?
지은 : 아니, 대학원 다시 들어가서 박사까지 하고 올 거래. 어쩌면 안 올지도 모른대.
수민 : 참, 마른 하늘에 날벼락도 유분수지. 내가 네 남자 친구 이기적인 거 처음부터 알아 봤어.
지은 : 나도 좀 이기적이라고는 생각했는데 이 정도일 줄은 몰랐어. 나한테 같이 가자는 말도 안 하더라.
수민 : 야, 괜찮아. 됐어. 그냥 잘 헤어졌다고 생각해. 계속 만나봤자 너한테 좋은 거 하나도 없어. 결혼 안 한 게 그나마 다행이다, 얘.
지은 : 그런데 너무 슬퍼서 계속 눈물이 나. 너무 속상하고 억울해.
수민 : 어쩌니? 이럴 때일수록 더 힘 내서 재미있게 놀아야 돼. 야, 우리 나가자.

 

단어와 문법>

: hey, it is used between very close friends or to someone who is very young.
-아/어/여서 그래 : that is because –
웬일 : Unbelievable, what the heck?
유학(을) 가다 : go to study abroad
: what, what kind of
그건 그렇고 : by the way (to change a topic)
-느라고 : in order to, usually used for negative results.
고생하다 : to have a hard time, to endure suffer
손을 벌리다 : to ask for money/help
대학원 : graduate school
박사 : Ph.D
어쩌면 : maybe
마른 하늘에 날벼락 : a bolt from the blue, it means ‘unexpected bad thing happens’
-도 유분수 : Literally means ‘There is a boundary of’, used if something is too much.
이기적이다 : to be selfish
-(으)ㄴ/-는/-(으)ㄹ 줄 몰랐다 : did not know that
-더라 : a verb ending for telling a story that the speaker has seen/heard/felt in the past
됐다 : It is done. Forget it.
-아/어/여봤자 : whether you do or do not, the result is always the same. Usually for negative results.
그나마 : at least, despite bad things happen
다행이다 : it is a mercy, it is a good thing.
: you, it is used between very close friends or to someone who is very young.
속상하다 : heart hurts, sad
억울하다 : feel unfair
어쩌다 (어쩌니?) : what to do (I’m sorry) , it is similar to 어떡하니?
-(으)ㄹ수록 : the more… the more

 

You can listen to the audio file by clicking here. 

 

Need an online teacher?

[Reading] 강아지를 갖고 싶어요.

제가 어릴 때 우리 집에는 항상 강아지가 있었어요. 우리 가족은 개를 정말 좋아해서 여행 갈 때도 항상 개를 데리고 다녔어요. 제가 지금까지 개를 좋아하는 건 아마 어릴 때 재미있었던 기억 때문일 거예요. 개를 많이 키웠지만 그 중에서 마지막으로 키운 ‘까망이’가 가장 생각나요.

까망이는 까만색 치와와였는데 우리하고 10년 동안 같이 살았어요. 저는 학교에 갔다 돌아오면 까망이하고 놀고 밥 주고 까망이를 제 동생처럼 돌봤어요. 까망이는 우리 가족과도 같았어요. 까망이가 처음 우리 집에 왔을 때 6개월이었는데 크기가 제 손바닥만 했어요. 동물 병원 의사 선생님은 까망이가 몸이 너무 약해서 금방 죽을 것 같다고 했어요. 하지만 까망이는 우리하고 10년 동안 건강하게 살다가 죽었어요. 10년 전에요.

까망이가 죽고 난 다음에 우리 부모님은 다시 개를 키우지 않으셨어요. 까망이를 잃고 나서 마음이 너무 아프셨나 봐요. 작년 겨울 아빠 생신 때 개를 사 드릴까 했는데 아빠가 거절하셨어요. 다시는 그렇게 마음 아파하고 싶지 않으시대요. 아빠는 아직 10년 전에 죽은 까망이가 많이 생각나시나 봐요.

저는 지금 일 때문에 부모님과 따로 떨어져 살고 있어요. 혼자 사는 게 편하지만 밤에 집에 들어오면 외롭다는 생각을 많이 해요. 강아지를 키울까 생각했지만 강아지를 키우기에는 지금 집이 너무 좁아요. 얼마 전에 친구가 같이 큰 집으로 이사가지 않겠냐고 물어봐서 지금 고민 중이에요. 그러면 외롭지도 않고 친구도 강아지를 좋아하니까 같이 키울 수 있을 것 같아서요. 친구하고 같이 사는 게 좋을까요?

단어와 문법>

치와와 : Chihuahua
돌보다 : to take care of someone
Noun + 만 하다 (손바닥만 하다) : as the same size as –
키우다 : to raise kids/animals
Verb + (으)ㄹ까 (생각)하다(사 드릴까 했는데) : be thinking of doing something
거절하다 : to refuse
Verb/adjective + 나 보다(아프셨나 봐요) : to seem like/ to look like
따로 : separately
떨어지다 : to be far away, to drop, to fall
외롭다 : to be lonely
Verb/adjective + 다/라는 생각을 하다 : to think that –
Verb+ 기에는 + adjective : It is adjective to do –
얼마 전 : not long ago
고민 : worrisome, concern
Noun + _중이다 : in the middle of doing –

 

여기를 누르시면 오디오 파일을 들을 수 있습니다. 
You can listen to the audio file by clicking here.

[Reading]주말에는 쉬고 싶어요. 

주말에는 쉬고 싶어요. I want to rest on weekends.

<금요일 저녁 6시 회사에서>

혜연: 저… 부장님. 저 먼저 가 보겠습니다.
부장님 : 네, 그러세요. 그런데 우리 내일 다 나와야 되는 거 알고 있죠?
혜연: 네, 저 그런데 부장님, 내일 언니 결혼식이 있어서요.
부장님 : 언니 결혼식이 몇 시인데요? 끝나고 와요. 우리 내일하고 일요일하고 다 일해야 마감 시간 맞출 수 있는 거 알죠?
혜연: 아, 네… 알겠습니다. 내일 뵙겠습니다.

 

<친구와 만나서>

혜연 : 나 내일도 회사 나가야 돼.
성훈 : 또? 너 지난 주에도 일하지 않았어?
혜연 : 어, 월말이라 일이 밀려서.
성훈 : 잠깐, 너 내일 너네 누나 결혼식 아니야?  부장님한테 말했어?
혜연 : 당연히 얘기했지. 결혼식이 12시니까 끝나고 3시쯤 오래.
성훈 : 야, 너네 회사 너무 하는데…
혜연 : 하…우리만 그런가 뭐. 다른 데도 다 그런데…
성훈 : 우리 회사는 안 그러잖아. 우리는 주말에 보통 일 안 해.
혜연 : 좋겠다. 좋은 회사 다녀서. 나도 주말에 쉬고 싶지. 매일 야근도 하는데 주말까지 일하면 나 이러다가 쓰러질지도 몰라.
성훈 : 내일 그냥 부장님한테 못 간다고 해.
혜연 : 안 돼. 그러다가 잘리면 어쩌려고.
성훈 : 우리 회사ㅑ 로 와.
혜연 : 네가 무슨 사장이냐?
성훈 : 우리 사장님 나 예뻐하시잖아. 내가 잘 말해 줄게.
혜연 : 그러면 정말 좋겠다. 야, 우리 우울한 얘기하지 말고 밥이나 먹자.

 

단어>

마감 : due, deadline
마감 시간을 맞추다 : to meet the deadline
월말 : end of month
일이 밀리다 : to get behind in one’s work
당연히 : of course
너네: a casual form for 너희(you guys) or 너의(yours)  (Koreans often read it as 니네)
너무하다 : to be too much
야근하다 : to work overtime at night
이러다 : do like this
쓰러지다 : to faint
잘리다 : to get fired (Koreans often read as ‘짤리다’)
예뻐하다 : to adore someone, 예쁘 + 어하다
우울하다 : to be depressed

문법>

-(으)래 => short form for 오라고 해 which is an indirect speech for requests or commands.
-(으)ㄴ가 => a question verb ending
~~뭐. => to express resignation
그런데 => like that. It is not ‘but’ or ‘however’. 그렇다 + (으)ㄴ데(there is more to say)
-잖아 => a verb ending to mention a fact
-다가 => If someone keeps doing it, it will be
-(으)ㄹ지도 모르다 => maybe
어쩌려고 => a short form for 어쩌려고 그래 which means ‘what do i do?’. 어쩌다 + 려고 + 그래
-(이)나 => to express that it is not the best choice, but take it.

 

You can listen to the audio file by clicking here. 

[읽기] 내가 직거래 시장을 좋아하는 이유

 

나는 주말마다 집 근처에서 열리는 직거래 시장에 간다. 직거래 시장은 매주 주말에 열리는데 나는 슈퍼마켓보다 직거래 시장에 가는 것을 더 좋아한다.
내가 직거래 시장을 좋아하는 이유는 여러 가지가 있지만 그 중 가장 큰 이유는 직거래 시장 음식이 슈퍼마켓보다 신선하기 때문이다. 시장의 물건들은 생산지에서 바로 올라오는 경우가 많다. 중간에 상인을 거치지 않기 때문에 물건을 유통하는 시간이 짧아서 소비자가 신선한 채소나 과일을 농부에게서 바로 사는 것과 비슷하다. 또한 유통하는 시간이 길면 보통 음식에 약품을 처리하지만 직거래에는 그럴 필요가 없기 때문에 더욱 안전하게 먹을 수 있다. 게다가 물건을 포장할 필요가 없기 때문에 쓰레기도 줄일 수 있어 환경에도 도움이 된다.
내가 직거래 시장을 좋아하는 또 한 가지 이유는 그곳에서는 단지 물건만 파는 것이 아니라 문화도 즐길 수 있기 때문이다.  시장에는 보통 무료로 작은 콘서트가 열리는데 유명하지는 않지만 실력이 있는 사람들이 그 무대에서 자신들의 장기를 뽐낸다. 가수, 댄서, 마술사, 예술가 등 각 방면의 다양한 사람들이 자신의 갈고 닦은 솜씨를 보여 주고 관객과 소통한다. 좋은 물건도 사고 공연도 즐길 수 있으니 이게 바로 일석이조가 아닐까.
나는 이번 주말에도 직거래 시장에 갈 것이다. 사방이 창문으로 막혀 있는 슈퍼마켓보다는 탁 트인 넓은 공간에서 자연과 사람이 어우러질 수 있는 직거래 시장이 나는 참 좋다.

 

단어>

직거래 시장 : farmer’s market
신선하다 : to be fresh
생산지: area of production
상인: merchant
거치다: to go through
유통하다 : to distribute
약품: chemical, medicine
처리하다 : to treat, deal
게다가 : In addition (adverb)
환경: environment
문화: culture
실력이 있다 : to be talent
장기를 뽐내다 : to show people one’s specialty
솜씨를 보여주다 : to show ability
관객 : audience
소통하다 : to communicate
일석이조 : Killing two birds with one stone
사방 : on every side
탁  트이다 : to be very opened
어우러지다 : to harmonize

 

You can listen to the audio file by clicking here. 

[Reading] 아이스링크와 추억

오늘 집 근처에 있는 아이스링크에 다녀 왔다. 마지막으로 스케이트를 탔던 게 6년 전이라 설레기도 했고 걱정되기도 했다. 하지만 도착하자마자 나는 김연아로 변신, 정말 1시간 반 동안 즐겁게 스케이트를 탔다. 정말 오랜만에 아이스링크에서 스케이트를 타니 고등학교 때 생각이 났다.

나는 고등학교를 잠실대교 건너에 있는 학교에 다녔는데 우리 학교에서 롯데월드까지는 버스로 한 정거장, 걸어서 다리를 건너면 20분 정도 걸리는 거리였다. 롯데월드에 있는 아이스링크는 나와 내 친구들의 공부 스트레스를 풀 수 있는 가장 가까운 곳이었다.  가끔 아침에 선생님이 출석을 부르고 나면 몰래 빠져 나와 걸어서 잠실대교를 건너 롯데월드로 가고는 했다. 아침에 가면 하키 선수들이 가끔 와서 연습을 하고는 했는데 나와 내 친구는 멋있는 하키 선수들을 한 동안 보다가 학교에 돌아갈 시간을 놓치기도 했다.

공부만 미친 듯이 하고 즐길 것이 없었던 그때가 그립지는 않지만 그때 나와 함께 깔깔대고 웃던 내 친구들이 오늘 참 그립다.

2014년 7월 12일 금요일 친구가 무척 그리운 밤에…

 

단어와 문법>

아이스링크 : ice link
설레다 : to be excited
-기도 하고 -기도 하다: also verb/adj, also verb/adj
오랜만에: after a long interval
-자마자 : as soon as
변신: transform
-(으)니: the short form for -(으)니까
잠실대교: Jamshil bridge in Seoul
정거장: bus stop
스트레스를 풀다: to relieve stress
출석을 부르다: to call a roll
몰래: secretly, in secret
빠져 나오다: to escape
하키: hockey
선수: player, athlete
한 동안 : quite a while
연습하다: to practice
-다가: while, during
시간을 놓치다 : to miss out
미친 듯이: madly
그립다: to miss something/someone
깔깔대고 웃다: to laugh loudly
-던: a verb ending to express reminiscence